K-방산 수출…중소기업도 ‘상생’ / KBS 2022.08.26.

본문 바로가기

KBS9시뉴스

KBS9시뉴스

K-방산 수출…중소기업도 ‘상생’ / KBS 2022.08.26.

Page info

Writer KBS뉴스 경남 Date22-08-26 00:00 Hit23 Comment0

Body

[앵커]

창원에서 생산되는 현대로템의 K2 흑표전차, 한화디펜스의 K9 자주포의 폴란드 수출 1차 본계약이 오늘 체결됐습니다.

1차 계약분만 모두 7조 7천억 원 규모인데요.

이번 수출 호재가 지역 중소기업들과의 동반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상생 협약도 진행됐습니다.

손원혁 기자입니다.

[리포트]

현대로템의 K2 전차 전원분배시스템과 한화디펜스의 K9 자주포 송탄구동시스템을 납품하는 창원의 한 방위산업 중소기업.

한해 매출 5백~6백억 원 규모입니다.

이번 현대로템과 한화디펜스의 폴란드 수출 계약으로 납품 물량이 크게 늘 것으로 기대합니다.

하지만, 계약 일정을 맞추기에는 원자재 수급난과 수입 자재 환율 상승 부담이 당장 큰 걱정입니다.

[류하열/영풍전자 대표이사 : "원재료부터 지금 먼저 우리가 수급을 해야 하는 그런 현실이거든요. 수급하는 시간도 지금 상당히 힘들고, 또 거기에 들어가는 비용이 이제 선투입을 해야 하는 이런 부분도 있고요."]

대규모 수출이 중소기업의 동반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대책이 필요한 대목입니다.

창원시와 현대로템, 한화디펜스, 창원방위산업중소기업협의회가 맺은 상생 협약.

K-방산 수출에 지역 방산 중소기업의 참여를 늘리고 소요 품목 발굴에 함께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최동빈/한화디펜스 창원1공장장 : "(우리가) 수출을 열심히 하더라도 거기에 들어가는 대부분의 부품들이 우리하고 같이 협력하고 있는 기업체들로부터 기술과 노력에 의해서 이루어집니다."]

한화디펜스의 K-9 자주포의 경우 부품 2천2백여 개 종류를 공급하는 협력사만 모두 99곳입니다.

이 가운데 창원지역 업체는 38곳으로 계약 금액의 60%를 차지합니다.

대규모 양산에 따른 중소기업에 대한 금융 지원, 부품 기술과 품질, 단가 안정성을 위한 대기업의 노력이 뒷받침돼야 하는 이유입니다.

[백정한/창원산업진흥원장 : "대규모 양산을 했을 때도 기술력뿐만 아니라 품질 보증, 품질에도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하는 이런 걸 기술 전수해 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전국 방위산업 매출 1위인 경남.

지역 방위산업이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해서는 기술 밑바탕이 되는 중소기업과의 실효성 있는 상생 협력 방안이 보다 구체적으로 마련돼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손원혁입니다.

촬영기자:지승환

Comment List

There are no registered comments.

Total 12,960건 150 페이지
게시물 검색

회원로그인

exr.kr

접속자집계

오늘
507
어제
1,239
최대
33,570
전체
9,508,035
상세보기
group_icon패밀리사이트 더보기
bkts.co.kr부동산 다시보기
dcbooks.co.kr오늘의운세 무료보기
ggemtv.com겜TV
haevich.kr자격증 다시보기
kpopwiz.com케이팝 위즈
manoinfo.com내가게 양도양수
misotv.co.kr짤방로그
parrot.or.kr앵무새 분양센터
mail_icon문의/제안 :
cs@epr.kr

그누보드5
Copyright © misotv.co.kr. All rights reserved.
Mail :
cs@ep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