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 하청 노동자들의 파업이 장기화되는 가운데, 정부가 노동자들의 선박 점거 행위는 명백한 불법이라며 중단을 촉구했습니다.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과 아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오늘(1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대우조선해양 하청 노동자들의 파업 장기화에 따른 대국민담화를 발표했습니다.
이정식 고용부 장관은 “선박 점거행위는 명백한 불법행위이며 자칫 노사 모두를 공멸에 이르게 할 수 있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창양 산업부 장관은 “선박 3척의 진수 또는 건조 작업이 중단된 상태”라며 “선주사와의 신뢰가 무엇보다 중요한 조선업에서 납기의 지연은 대우조선해양은 물론, 우리 조선업에 대한 신뢰도 저하로 이어져 미래의 수주 기회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우려된다”고 말했습니다.
자세한 내용, 영상으로 확인하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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