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태양광 에너지를 미리 저장했다가 필요한 때 사용하도록 도와주는 태양광 에너지 저장 장치, 일명 ESS에서 불이 났습니다.

소방청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이경희 소방위!

폭발 가능성이 있어서 진화에 어려움이 많다면서요.

[답변]

오후 4시쯤 전남 장성군의 한 태양광 발전 시설 에너지 저장 장치, 일명 ESS에서 불이 났습니다.

ESS는 생산된 전기를 배터리에 저장했다가 필요할 때 내보내는 장치입니다.

큰 불은 잡힌 상태로 현재까지 진화 작업 중인데요.

불이 붙은 배터리가 폭발할 가능성이 있어 진화 작업에 애를 먹고 있습니다.

오전 11시 10분 무렵 충북 충주시 대소원면 수도관 공사 현장에서 작업자 2명이 무너진 흙더미에 깔렸습니다.

수도 배관 연결 공사 중 콘크리트 구조물이 무너지면서 발생한 사고인데요.

이 사고로 60대 작업자 1명이 매몰됐다 50여 분 만에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고, 50대 작업자 1명은 스스로 탈출하는 과정에서 허리를 다쳤습니다.

저녁 6시 반 무렵 경기도 양평군 서종면 노문리 일대에서 산불이 났습니다.

장비 15대와 인력 70여 명이 투입돼, 불은 2시간 20여 분 만에 진화됐습니다.

산 아래 비닐하우스에서 난 불이 산으로 옮겨붙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발화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지금까지 소방청에서 전해 드렸습니다.\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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