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양병원·요양원’ 비상…“경증환자도 이송, 인력지원” / KBS 2022.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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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양병원·요양원’ 비상…“경증환자도 이송, 인력지원” / KBS 2022.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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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er KBS News Date22-03-30 00:00 Hit15 Comment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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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중증 환자나 사망자가 가장 많이 나오는 곳이 요양병원과 시설입니다. 질환이 있는 고령층이 모여있다보니 피해가 클 수밖에 없는데 앞으로 고령 환자는 증상이 약해도 전담병원으로 옮기고 돌봄 인력은 확진됐을 때 격리 기간을 줄이기로 했습니다. 먼저, 현장 상황 ​원동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일선 요양병원과 요양원에서 확진자가 발생하면 이송돼 격리 치료를 받는 감염병 전담 요양병원.

취재진이 찾아가 봤습니다.

290여 개의 병상 가운데 230개가 확진자로 찼습니다.

병상가동률이 80%에 육박합니다.

[위지영/간호사 : "오미크론이 폭발적으로 발생을 하다보니 입·퇴원이 엄청나게 이뤄지고 있거든요."]

입원환자의 2/3는 의료진이 없는 요양원에서 확진된 고령자입니다.

또 16%가량은 요양병원에서 확진된 중증 환자들입니다.

[윤영복/감염병 전담 요양병원장 : "의사가 없는 그리고 간호 인력이 많이 부족한 요양원에서 감염환자가 발생했을 경우는 효과적으로 그분들을 감염관리 할 수 있는 인력이 없기 때문에 확산을 막을 수가 없을 겁니다."]

지난 한 주 동안 발생한 사망자 2천 5백여 명 가운데 40% 가까이가 요양병원과 요양원에서 발생했습니다.

정부가 감염병 유행에 가장 취약한 요양병원과 요양시설의 관리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65살 이상 고령자라면 경증 확진자라도 전담 병원으로 이송하도록 했습니다.

[손영래/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 : "특히 의료인력이 부족한 요양시설의 경우에는 경증이라도 65세 이상 기저질환자는 병원으로 이송하여 입원치료를 하도록 배정원칙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또 돌봄 공백을 막기 위해 요양보호사 실습생을 조기 투입하고 의료진, 요양보호사, 간병인의 격리 기간을 3일로 단축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하지만 현장에서는 실효성이 없을 거라고 지적합니다.

[노우정/전국 요양서비스노동조합 위원장 : "양성으로 확진된 요양보호사들 간호사들 물리치료사들에게 양성임에도 불구하고 출근하라고 종용을 당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또 먹는 치료제를 요양시설에 최우선 처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원동희입니다.

촬영기자:허수근 최하운/영상편집:서정혁/그래픽:이근희 채상우\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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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중증 #사망자 #요양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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