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의 마지막 주로 접어들며 곳곳에 봄 소식이 가득합니다.

오늘 강릉 오죽헌에서는 활짝 핀 하얀 목련꽃을 볼 수 있었고요.

남부지방은 벌써 벚꽃들이 앞다퉈 개화중입니다.

대구 달서구에서는 분홍빛 벚꽃이 장관을 이루고 있는데요.

서울 등 중부 내륙은 늦어도 이번 주말에 벚꽃을 맞이할 것으로 보입니다.

봄 풍경이 펼쳐진 가운데, 밤낮으로 크게 벌어지는 일교차에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내일 춘천의 아침 기온 영하 1도, 낮 기온 17도 등으로

일교차가 15도 이상 벌어지는 곳이 많겠고요.

밤사이 내륙과 산간에 서리가 내리는 곳도 있겠습니다.

남부지방도 전주 2도로 출발해 한낮에 19도까지 오르는 등, 아침에 5도 이하로 떨어져 쌀쌀했지만, 한낮에는 20도에 육박해 포근한 곳이 많겠습니다.

내일은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고,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에서 '보통'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물결은 대부분의 해상에서 비교적 낮게 일겠습니다.

수요일과 목요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당분간 크게 벌어지는 일교차에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강아랑 기상캐스터
(그래픽:김보나/진행:이주현) \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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