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법정토론…이재명 “소상공인 손실 전부 보상” vs 윤석열 “빈곤층 보호” / KBS 2022.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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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er KBS News Date22-02-21 00:00 Hit12 Comment0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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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 끝난 TV토론 내용으로 오늘 9시 뉴스 시작합니다.
후보들은 먼저,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위기 대응책을 논의했습니다.
후보별로 어떤 내용에 중점을 뒀는지 먼저 손서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경제 분야를 주제로 진행된 첫 법정토론에서 코로나 19로 인한 경제 위기 대응책을 논의했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소상공인 등의 손실 보상을 소급해, 전액 보상해야 한다고 했고...
[이재명/민주당 대선후보 : "다른 나라는 국가 GDP 대비 15% 정도를 지원했는데 우리는 5% 정도밖에 지원하지 않아서 사실은 국가가 질 빚을 가계들이 대신 진 거죠. 전 세계에서 가계 부채 비율이 가장 높기 때문에."]
윤석열 후보는 헌법적 권리인 손실보상에 뜻을 같이하면서도 재정건전성 확보도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윤석열/국민의힘 대선후보 : "코로나 대응을 위해서 확장 재정과 금융 확장 정책 때문에 돈을 많이 썼지만 우리가 다시 건전성 확보를 위해서 정부가 많은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심상정 후보는 손실 보상 논의 과정에서 양당 책임론을 제기했습니다.
[심상정/정의당 대선후보 : "35조니 50조니 서로 호가 경쟁하듯이 소상공인 위하는 척하다가 결국 여당은 정부 탓하고 야당은 여당 탓하고 그렇게 2년 동안 책임 공방만 해왔습니다. 정말 신물 납니다."]
안철수 후보는 추경으로는 해결이 안 된다며 평소 밝혀온 코로나19 특별회계를 대안으로 내놨습니다.
[안철수/국민의당 대선후보 : "계속 추경으로 땜질하는 건 굉장히 비정상적입니다. 우리나라 국가 재정을 누더기로 만드는 일입니다. 그건 사실 거대 양당 모두 다 책임이 있습니다."]
양강 후보는 현 정부의 방역에 대한 평가를 놓고 충돌하기도 했습니다.
[윤석열/국민의힘 대선후보 : "집권 정부의 방역 정책의 실패를 인정하셨는데 결국은 그렇다면 민주당이 대선에서 책임을 져야된다는 뜻 아니겠습니까? 야당 코스프레하는 것이 아니라?"]
[이재명/민주당 대선후보 : "본인 마스크 잘 안 쓰시죠? 부인도 잘 안쓰시더군요. 규칙 안 지키시고. 압수수색, 신천지, 지금 대구에 사람이 죽어나갈 때 압수수색 납득할 수 없는 이유로 안했지 않습니까? 국가의 방역에 가장 비협조적인 분이 방역 자체의 성과를 폄훼하는 것은 옳지 않다."]
이재명-윤석열 두 후보는 토론 직전 통과된 추경안의 처리를 두고 야당이 처리를 미뤘다, 여당이 부족한 액수를 찔끔 내놨다고 책임 공방을 벌이기도 했습니다.
KBS 뉴스 손서영입니다.
촬영기자:최연송/영상편집:최근혁\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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