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흘째 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여전히 중부와 남부 내륙을 중심으로 한파 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내일 아침까지 영하 10도 안팎의 추위가 이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내일 중부지방의 아침 기온은 철원 영하 14도, 서울 영하 7도까지 떨어져 춥겠고요.

낮에는 대부분 영상 5도를 웃돌겠습니다.

낮부터 기온이 오르면서 한파 특보는 대부분 해제될 전망입니다.

남부지방은 안동 영하 12도로 출발해 낮에 영상 8도까지 오르는 등, 하루 새 두 계절이 오가듯 일교차가 20도가량 벌어지는 곳이 많겠습니다.

또, 크고 작은 산불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데요.

메마른 대기 상태 때문입니다.

수도권과 충청, 전남의 일부, 그리고 영남과 강원의 전 지역으로 건조주의보가 확대됐습니다.

불씨 관리 잘해주시기 바랍니다.

내일 맑다가 낮부터 차츰 구름이 많아지겠습니다.

물결은 동해상에서 최고 5m로 높게 일겠고요.

동해안에는 높은 너울성 파도가 강하게 밀려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이번 주말, 남부와 제주지역에 눈, 비 소식이 나와 있습니다.

날씨였습니다.

강아랑
(그래픽 : 이주은, 진행 : 이소윤) \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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