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병의원 진료 첫날…준비 부족에 참여 저조 / KBS 2022.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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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병의원 진료 첫날…준비 부족에 참여 저조 / KBS 2022.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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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er KBS News Date22-02-03 00:00 Hit9 Comment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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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미크론 대응 체계가 시행되면 동네 병의원에서 검사와 진료, 치료까지 받을 수 있다고 정부가 그동안 여러차례 알려왔는데요.

첫날인 오늘, 현장은 어땠을까요?

코로나19 의료서비스를 시작한 호흡기 전담 클리닉도 있었지만 일선 병의원은 예정보다 참여가 저조했고 준비도 부족해서 혼선이 빚어지기도 했습니다.

신민혜 의학전문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오늘 어디 불편해서 오셨어요?) 목이 좀 불편해가지고요."]

서울의 한 호흡기클리닉에서 코로나19 의심환자가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를 받습니다.

선별진료소에 가지 않고도 가까운 병원에서 검사와 진료를 받을 수 있어 시민들은 편리하다는 반응입니다.

[신속항원검사자 : "간단하게 끝나서 좋은 것 같습니다. 결과도 빨리 나온다 해서 기대되고요."]

정부가 오늘 공개한 기관은 호흡기클리닉 391곳, 동네 병의원 208곳입니다.

새 진료체계 시행 첫날인 오늘, 시범 운영을 해왔던 일부 호흡기클리닉의 경우를 제외하곤 동네 병의원 곳곳에선 준비가 덜된 모습이었습니다.

아직 검사키트조차 받지 못한 병의원도 다수였습니다.

[이동훈/용인시 의사회장/내과전문의 : "대부분 의료기관들이 아마 키트도 없었기 때문에 검사를 하고 싶어도 할 수 없는 것들도 있었고..."]

동선 관리와 폐기물 처리 등을 해결하지 못해 당장 참여가 어렵다는 병원도 적지 않습니다.

[이비인후과 전문의 : "출입구가 하나인 경우가 많아 가지고 그 동선을 완전히 분리하는 것은 일반적인 동네 의료기관에서는 불가능한 걸로 생각이 되고요."]

상황이 이렇다 보니 실제 진료에 참여한 병의원의 수는 전날 정부가 밝힌 343곳의 60% 수준에 그쳤습니다.

[이비인후과 전문의 : "재택 환자분들이 늘어나면 그런 일선 의료기관도 로딩이 좀 가해지는데 기간이 너무 길어지면은 아무래도 좀 체력적으로나 정신적으로 힘들어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데요."]

오늘 정부가 공개한 병원들 가운데는 신속항원검사를 시행하지만 재택치료에는 참여하지 않는 곳들도 있습니다.

정부는 앞으로 참여 병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신민혜입니다.

영상편집:박상규/영상제공:하나이비인후과 병원\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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