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무가 정지된 윤석열 대통령의 공천 개입 의혹, 이를 뒷받침하는 핵심 단서 가운데 하나가 명태균 씨와 윤 대통령 사이 통화 녹음입니다.

검찰이 확보한 명 씨와 윤 대통령 부부 사이 통화 내용을 KBS가 처음 확인했습니다.

그동안 의혹으로만 떠돌던 명씨의 이른바 '황금폰'에 저장된 통화 내용이 처음 확인된 건데,

이 통화에서 윤 대통령은 당시 윤상현 공천관리위원장에게 김영선 전 의원 공천을 직접 얘기했다, 한 번 더 얘기하겠다고 두 차례 말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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