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부인, 뉴욕대 경력 허위” vs “가짜뉴스…사진도 있다” / KBS 2021.12.19.
Page info
Writer KBS News Date21-12-19 00:00 Hit10 Comment0Link
-
https://youtu.be/OTaxM4CzmU8 1- Connection
Body
특히 윤 후보 부인 김건희 씨의 뉴욕대 경력을 두고 두 당 간에 주장과 대응이 여러차례 오갔는데요.
그 사실관계, 한승연 기자가 따져봤습니다.
[리포트]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부인 김건희 씨가 2007년 수원여대, 2013년 안양대에 낸 지원서와 이력서입니다.
뉴욕대 연수 과정이 담겼습니다.
민주당은 이 이력이 허위라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당시 뉴욕대 학사 안내에 같은 과정이 없고, 비슷한 과정은 2년 석사과정 학생만 가능했다는 겁니다.
그러자 국민의힘은 이를 '가짜뉴스'라고 반박했습니다.
김 씨가 2006년 서울대 글로벌 리더 6개월 과정을 다녔고, 그 중 뉴욕대 단기 연수가 있었다며, 관련 사진을 제시했습니다.
사실 관계를 확인해봤습니다.
문체부가 펴낸 문화산업백서를 보면, 김 씨가 받았다는 서울대 글로벌 리더 과정은 2006년 10월 하순, 9일 동안 뉴욕대에서 교육을 했다고 돼 있습니다.
뉴욕대에서 일부 수업을 들었다는 건 사실로 보입니다.
[김병민 : "가짜뉴스 살포에 대해 즉각 사과하고 재발방지에 대한 약속과 함께 분명히 책임지는 모습을 보이기 바랍니다."]
다만, 6개월 과정 중 10일 안팎 수업을 별도 이력으로 적는 게 타당한지는 미지수입니다.
[신현영 : "6개월 지도자 과정 프로그램 중 뉴욕대를 잠시 방문한 것을 뉴욕대 학력이라고 우기시면 해외에서 공부한 수많은 유학생을 모욕하는 것입니다."]
국민의힘은 허위 의혹이 제기됐던 김 씨의 2003년 삼성 플라자 전시에 대해서는 당시 팸플릿을 공개했습니다.
당초 이력서에 기재된 제목의 전시가 아니라, 다른 이름의 전시였습니다.
국민의힘은 이재명 후보 아들에 대한 공세도 이어갔습니다.
이 후보가 아들의 도박 자금 출처를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과거 지사 시절, 성범죄 의혹을 받는 공무원시험 합격자를 수사 의뢰했던 만큼, 아들에 대해서도 같은 조처를 하라고 압박했습니다.
KBS 뉴스 한승연입니다.
영상편집:이윤진/그래픽:김석훈 \r
\r
▣ KBS 기사 원문보기 : http://news.kbs.co.kr/news/view.do?ncd=5351921\r
\r
▣ 제보 하기\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r
◇ 전화 : 02-781-1234\r
◇ 홈페이지 : https://goo.gl/4bWbkG\r
◇ 이메일 : kbs1234@kbs.co.kr
#국민의힘 #윤석열 #김건희
Comment List
There are no registered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