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까지 사과 없어”…“책임 크지만 안타까워” / KBS 2021.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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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er KBS News Date21-11-22 00:00 Hit21 Comment0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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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공약 발표 직전 전두환 씨 사망 소식을 전해들은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전직 대통령 예우를 박탈당했으니 전두환 '씨',라고 호칭했습니다.
이 후보는 우선 전 씨가 내란과 학살 사건 주범으로, 용서받을 수 없는 범죄를 저질렀다고 평가했습니다.
이어 마지막 순간까지도 국민에게 반성하고 사과하지 않아 참으로 아쉽다면서, 현재는 조문할 생각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조오섭 원내대변인은 개인 의견을 전제로, 반성도 없이 숨진 것이 화난다며 장례를 국가장으로 치르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밝혔습니다.
'전두환 씨 옹호 발언'으로 논란을 빚고 광주를 찾아 사과했던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삼가 조의를 표한다며 유족에게도 위로를 전했습니다.
전직 대통령이니 조문도 가야할 것 같다면서, 상중이니 정치적 평가는 적절하지 않다고 했습니다.
김기현 원내대표는 국민적 비난을 받았던 사건의 주역으로 책임이 막중하다면서도, 인간적으로는 돌아가신 것이 안타깝다고 말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조문을 가는 것이 인간의 도리라고도 했습니다.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전 씨가 끝내 진실을 밝히지 않고, 사과도 없이 떠났다며 성찰 없는 죽음은 그조차 유죄라고 밝혔습니다.
심 후보는 역사를 인식한다면 국가장 얘기는 입에 올려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조태흠입니다.\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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