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9시 뉴스는 각 당 대선후보를 차례로 만나서 이야기를 듣고 있습니다. 오늘은 정의당 심상정 후보입니다. 바로 시작하겠습니다.


[질문]

먼저 후보마다 드리는 공통질문입니다.

대선후보 심상정이 그리는 대한민국의 청사진 가운데 이거 하나는 꼭 강조하고 싶다는 것을 꼽아본다면요?

[질문]

주4일제 공약을 제1호 공약으로 강조하시잖아요.

그런데 형편이 상대적으로 좋은 노동자와 그렇지 못한 노동자로 양분된 상황에서 주4일제가 기존의 노동 양극화를 더 심화시킬 거라는 주장도 있던데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주4일제 말고도 지금 노동계 현안과 과제가 많은데 가령 5인 미만 사업장의 근로기준법 적용 문제나, 특수고용 노동자들의 노동권 문제 등등 말이죠.

이런 것들이 더 시급한 거 아니냐는 지적도 있습니다만, 어떻게 답변하시겠습니까?

[질문]

거대 양당 체제를 강도 높게 비판해오셨는데,

그러나 정의당 후보에게는 항상 '당선 가능성'이 언급되는 것도 현실입니다.

그런 현실론을 말하는 유권자들에게 어떻게 말씀하시겠습니까.

[질문]

민주당과의 단일화 문제에 대해선 '단일화 없다'는 입장을 여러 차례 강조하셨으니까, 이렇게 질문을 드려보겠습니다.

엊그제 이재명 후보가 지난 총선 때 두 거대 정당이 위성정당을 만들었던 부분에 대해서 잘못된 것이었다, 방지법을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게 심 후보님과의 단일화를 염두에 둔 발언이라고 보십니까.

[질문]

이번 선거에서 2030 표심이 큰 변수가 될 거라는 이야기들이 많습니다.

이재명, 윤석열 후보 모두 많은 지지를 못 얻고 있는데 그렇다고 정의당이나 심 후보에 대한 지지도 크진 않은 거 같습니다.

왜 그렇다고 진단하십니까.

[질문]

그와 관련해서 최근 이재명, 윤석열 후보가 젊은층 가운데 특히 남성들을 겨냥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두 후보 모두 여성가족부 이름을 바꾸자고 밝혔고요.

어떻게 보십니까.\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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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심상정 #주4일근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