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419명으로 닷새 연속 2천 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483명으로 어제보다 2명 줄었지만 여전히 500명을 넘보며 증가 추세입니다.

유동엽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위중증 환자 수는 483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최다치를 기록했던 어제 485명보다 2명 줄었습니다.

9일 연속 400명대의 위중증 환자가 나오고 있는 가운데, 정부는 500명까지는 안정적 관리가 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사망자는 20명으로, 평균 치명률은 0.78%로 나타났습니다.

사망자는 모두 60대 이상 고령층으로 남성이 11명, 여성이 9명이었습니다.

신규 확진자는 지난주 일요일보다 195명 많은 2,419명입니다.

닷새 연속 2천 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지역별로는 서울 969명, 경기 797명, 인천 155명 등 수도권이 전체의 80%를 차지했습니다.

선별진료소와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어제 하루 진행된 검사는 모두 10만 5천여 건이었습니다.

백신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4,009만 9천여 명입니다.

접종 완료율은 78.1%, 18세 이상 인구 대비로는 90%를 넘겼습니다.

백신 1차 접종률은 81.7%, 18세 이상 기준으로는 93%에 달했습니다.

정부는 요양병원과 시설에서 고령자,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한 백신 추가접종을 진행하며 돌파감염을 막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수능 시험을 나흘 앞두고 청소년 관련 방역 활동도 강화하고 있는데, 학생들은 집단생활이 많은 만큼 되도록 백신 접종을 받아 줄 것을 권고했습니다.

KBS 뉴스 유동엽입니다.

영상편집:김형기\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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