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선 후보 ‘윤석열’…‘이재명은 맞불’ / KBS 2021.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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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er KBS 대구 Date21-11-05 00:00 Hit6 Comment0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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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후보가 국민의힘 대선후보로 선출됐습니다.
여론조사에선 2위 홍준표 후보에 다소 뒤졌지만 당심으로 이를 뒤집고 대권 도전에 나서게 됐습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오늘 첫 지역행보로 대구를 찾아 존재감을 드러냈습니다.
이하늬 기자입니다.
[리포트]
76일 간의 치열했던 경선의 승자는 윤석열 후보였습니다.
[윤석열/국민의힘 대선 후보 : "이번 대선은 상식의 윤석열과 비상식의 이재명의 싸움입니다. 합리주의자와 포퓰리스트의 싸움입니다."]
승리의 원동력은 당심, 윤 후보는 여론조사에서 홍 후보에게 10퍼센트 포인트 넘게 뒤지고도 당원투표에서 큰 격차를 냈습니다.
대구경북의 당원 비중은 비수도권 중 가장 많은 전체 24%로, 투표율도 전국 평균을 웃돌았습니다.
때문에 TK 당심 역시, 지역 출신 후보보다는, 본선 경쟁력이 높고 정권교체가 가능한 후보로 윤 후보를 선택했다는 분석입니다.
[이정기/국민의힘 경북도당 사무처장 : "현 정부에 대한 불만이 많기 때문에 누구보다 윤석열 후보가 나라를 좀 바로 세우고 또 법치체계를 바로 세울 수 있는 후보라고 생각해서 (선택한 것으로 보입니다.)"]
국민의힘이 후보를 선출한 그 시각,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대구를 찾았습니다.
후보 선출 이후 첫 지역일정으로, 야권 텃밭, 보수의 심장에서 정면승부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됩니다.
지난 7월 대구방문 때, '나도 대통령 친구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팻말을 들고 이 후보를 찾았던 대구 청년과 독대를 하며 야심을 드러냈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 "대구경북 역시도 정치적 편향이 아니라 대구경북 국민들의 삶을 개선하고 실적을 낼 게 누군지를 판단하면…."]
이로써 정당 4곳의 대선 후보가 확정됐습니다.
대선 시계도 넉 달 앞으로 다가온 본선을 향해 본격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KBS 뉴스 이하늬입니다.
촬영기자:박병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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