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중부 지방에서는 파란 하늘이 그리울 정도입니다. 오늘로 나흘째 비가 내렸는데요. 내일 또 비 예보가 있습니다.

동풍의 영향을 받는 영동 지역에 이어 서쪽에서 기압골이 다가오면서 새벽에 경기 남부와 강원 영서 남부, 충청과 경북 북부 내륙에서 비가 시작되겠고요.

낮에는 서울을 비롯한 그 밖의 중부 지방, 오후에는 남부 내륙에도 비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영동 지역은 최고 50mm, 충북과 경북 북부, 울릉도와 독도에 5에서 30mm 가량의 비가 예상되는 가운데, 수도권과 그 밖의 지역에서는 5mm 미만의 적은 비가 산발적으로 내리겠습니다.

비는 밤에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중부 지방 아침 기온 오늘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습니다.

한낮에 서울 22도, 청주 23도로 비교적 선선하겠습니다.

남부 내륙에서는 새벽부터 아침까지 안개가 끼겠습니다.

이후에도 대체로 흐린 가운데 광주 27도, 대구 25도 등으로 오늘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에서 다소 높게 일겠습니다.

동해안은 모레 낮까지 비가 이어지겠고, 일요일 또 전국에 비가 오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오수진 기상캐스터
(그래픽:이주혁/진행:이소윤)\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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