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사건까지…고액 ‘별풍선’ 논란 재점화 / KBS 2021.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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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사건까지…고액 ‘별풍선’ 논란 재점화 / KBS 2021.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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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er KBS News Date21-10-08 00:00 Hit16 Comment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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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사건, 사회부 공민경 기자와 좀 더 알아보겠습니다. 공 기자, 취재해보니 단순히 인터넷 방송 진행자와 갈등 문제가 아니었어요?

[기자]

네, 당초엔 인터넷방송에서 강퇴를 당해 앙심을 품었다, 이렇게만 알려졌었죠.

단지 그것 때문에 어떻게 이런 끔찍한 범행을 저질렀는지 의아해 한 분들 많으셨을 텐데요.

'별풍선' 고액 후원이 사건의 발단이 된 셈입니다.

[앵커]

이전에도 별풍선과 관련해서 여러 가지 논란이 많았죠?

[기자]

네, 일부 진행자들이 별풍선을 더 받으려고 때론 범죄에 가까운 상황을 연출하기도 했습니다.

지금 보시는 건, 서울 강변북로에서 시속 180km로 폭주하면서 생중계하는 방송입니다.

경찰에 입건된 진행자는 시청자 흥미를 끌어서 별풍선을 더 많이 받으려고 했다고 진술했습니다.

미성년 시청자가 부모 몰래 고액의 별풍선을 줬다가 문제가 된 경우도 있습니다.

지난해엔 11살 초등학생이 부모의 휴대전화로 1억 3천만 원 어치의 별풍선을 결제했는데, 알고 보니, 전세보증금으로 쓸 돈이었습니다.

[앵커]

이렇게까지 별풍선을 보내는 이유? 심리는 어떻게 봐야할까요?

[기자]

아까도 잠깐 나왔지만 '인정 욕구' 때문입니다.

진행자는 은근히 경쟁을 부추기고 시청자들은 자기들끼리 경쟁합니다.

이번에 범행한 남성도 '열혈 시청자' 등급이었다고 합니다.

채팅 아이콘 등이 달라져 주목도가 높아지고 진행자의 시선도 끌 수 있습니다.

[앵커]

부작용, 범죄로도 이어지고 있는데 막을 방법 없습니까?

[기자]

업체들이 자율규제를 하고 있긴 합니다.

아프리카TV는 2018년부터 결제한도를 하루 백만 원으로 제한했습니다.

하지만 구매대행 사이트 등에서 추가로 살 수 있어 유명무실하단 지적입니다.

방통위가 직접 나서서 규제를 보다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옵니다.

일단 이번 같은 사건을 막으려면 진행자도 자신의 집주소 등 개인정보 노출을 하지 말아야 합니다.

시청자도 도를 넘는 후원에 대해서 경각심을 가져야 할 겁니다.

영상편집:신남규\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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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풍선 #인터넷방송 #후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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