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상’ 노리다 낭패…대형 공모주 주의보 / KBS 2021.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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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er KBS News Date21-08-29 00:00 Hit10 Comment0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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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인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100명의 이용자가 동시에 게임을 즐기는 배틀그라운드.
누적 다운로드 10억 건으로 크래프톤의 대표작입니다.
하지만 증시 데뷔 성적은 기대 이하였습니다.
첫날 주가는 공모가보다 9% 떨어졌습니다.
[이재선/하나투자증권 선임연구원 : "시장에서 고평가 논란이 많던 기업 중 하나였기 때문에, 수요 예측도 시장의 예상과 대비해서 그렇게 좋은 성과가 나타나지 않았었거든요."]
최근 공모주 청약은 평균 경쟁률 1,300대 1일 정도로 인기가 뜨겁습니다.
이유는 이른바 '따상'.
공모가의 2배로 거래를 시작해 다시 상한가를 기록하는 것을 뜻합니다.
지난해 SK바이오팜과 카카오게임즈 등이 등장해 '따상'이란 신조어가 만들어진 뒤 이번 달까지 23개 종목이 성공했습니다.
하지만 최근 2년을 제외하면 '따상'된 종목은 연간 많아야 5개에 불과합니다.
하반기 들어 크래프톤과 롯데렌탈 등 기대주들은 상장 직후 오히려 공모가를 밑돌기도 했습니다.
[공모주 청약 투자자/음성변조 : "마이너스 통장으로 제일 많이 했을 때는 한 2억 정도? 공모주 자체가 사실 정말 큰 돈을 투자하지 않고서는 배정 자체가 높게 되진 않다보니까..."]
공모주는 기대 심리가 먼저 반영된 만큼 위험성도 크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이석훈/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 : "가중치가 돼 있기 때문에 IPO 기업이 시장 변동성이 2배 정도는 커요. 시장 불확실성 커질 때 사실은 IPO 기업 투자에 대해서는 그만큼 리스크가..."]
전문가들은 최근 증시 변동성이 커지고 있는 만큼 투자에 더 주의해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KBS 뉴스 조정인입니다.
촬영기자:유용규/영상편집:남은주/그래픽:최창준 \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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