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해설] 코로나 ‘4차 유행’ 한달…경제 충격, 불확실성 가중 / KBS 2021.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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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해설] 코로나 ‘4차 유행’ 한달…경제 충격, 불확실성 가중 / KBS 2021.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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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er KBS News Date21-08-05 00:00 Hit7 Comment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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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용 해설위원

하루 확진자가 천 명을 넘는 코로나 4차 대유행이 한 달째 지속되고 있습니다.

상반기 어렵사리 회복세를 되찾았던 우리 경제에도 점차 그 여파가 가시화되고 있습니다.

정부 역시 개선 흐름을 이어오던 경기회복세가 일시 주춤하고 있다는 진단을 내놨습니다.

4차 대유행으로 소상공인들은 그야말로 극한으로 내몰리고 있습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대면 서비스 업종 등을 중심으로 매출이 재차 타격을 받고 있는 겁니다.

수치상으로도 소상공인들의 매출은 지난달 거리두기 4단계가 시행된 뒤 매주 하락 흐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국회를 통과한 피해보상금이 채 지급되기도 전에 4차 유행이 강타하면서 피해가 누적되고 있는 겁니다.

정부도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지원 대책 마련에 들어갔습니다.

우선 소상공인들에 대한 금융 지원을 연장하는 방안을 검토합니다.

지난해 1년 정도면 나아질 것으로 보고 마련한 대출 만기 연장 시한이 다음 달로 다가왔지만, 코로나 상황 악화로 소상공인들의 빠른 회복을 기대하기가 어려워졌기 때문입니다.

2차 추경 예산중 희망회복자금과 국민지원금은 9월 말까지 90%를 집행해 피해복구를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코로나 4차 유행은 내수 경기 회복을 통해 연 4.2%의 성장을 달성하려던 정부의 계획에도 변수가 되고 있습니다.

코로나 확산이 언제까지 지속될지, 세계 경제가 어디로 흘러갈지 다시 불확실성이 커진 겁니다.

이 때문에 경기 회복을 위한 정부의 선제 대응도 쉽지만은 않은 상황입니다.

이런 때일수록 각종 지표의 면밀한 검토를 통해 정책 수단을 강구하는 게 더욱 중요해졌습니다.

당장은 발등에 떨어진 물가 관리부터 풀어야 할 숙제가 쌓여가고 있습니다.

예측과 달리 치솟고 있는 물가를 추석 전에 안정시켜야 합니다.

한 치 앞을 내다보기 힘들지만 어려울 때 실력이 진짜 실력입니다.

경제를 위해서는 확실한 방역으로 거리두기 4단계를 빨리 매듭짓는 게 최선이지만, 불확실성 확대에 대한 정확한 상황 인식과 꼼꼼한 대응책 마련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뉴스해설이었습니다.

▣ KBS 기사 원문보기 : http://news.kbs.co.kr/news/view.do?ncd=52501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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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4차유행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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