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멕시코전 D-1’ KBS 해설위원 조원희가 선수들에게 전하는 말은? / KBS 2020 도쿄올림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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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er KBS News Date21-07-29 00:00 Hit14 Comment0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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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시간 : 7월 29일(목) 14:00~16:00 KBS 유튜브 등 온라인 채널
■ 진행 : 김민지·조혜진 기자
■ 연결 : 조원희 KBS 축구 해설위원
조혜진\u0026gt; KBS 축구 해설위원 조원희 해설위원과 함께 얘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온두라스전 전반적인 평가를 좀 해 주시겠어요?
조원희\u0026gt; 우선 무엇보다도 6대0의 대승을 이루면서 선수들이 자신감으로 많이 차 있을 것 같아요. 그리고 2차전이었죠. 루마니아를 상대로 4대 0의 승리를 가져오면서 확고한 자신감과 준비가 잘 돼 있었던 것들이 이번 경기에서 보여졌고요. 온두라스전에서 전반 초반부터 미드필더 싸움이 분명히 치열할 것으로 예상이 됐었거든요. 그런데 김진규 선수가 선발 출전을 하면서 전방으로 뿌려주는 전략이 너무 유용하게, 잘 먹히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조혜진\u0026gt; 어제 사실 비기면 되는 경기였는데 무려 6골이나 들어갔어요. 이 비결, 어디에 있었다고 보시나요?
조원희\u0026gt; 비기면 안 되죠. 무조건 승리해야죠. 앞서 미드필더의 경쟁이 좀 더 치열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했는데 볼을 압도적으로 우리가 소유하면서 공격적으로 확실히 가져갔던 것, 또 우측의 발 빠른 이동준을 통해서 공격형 루트를 확실하게 찾았다는 것만으로도 우리가 전반에 선수들이 좀 더 골을 가져올 수 있었고, 2차전과 3차전에 총 10골을 넣었던 데에서 가장 핵심적인 역할을 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들어요.
조혜진\u0026gt; 저희가 앞서 좀 영상을 보여드리기는 했는데 이 황의조 선수 얘기를 안 할 수가 없습니다. 어제 경기력 어떻게 보셨나요?
조원희\u0026gt; 우선 공격수는 골로 말해줘야죠. 또, 황의조라면 본인의 발끝으로 결과를 만들어 줘야 하는 게 황의조의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뭐 무엇보다도 1차 전, 2차 전 때 부담감을 많이 가졌을 것 같아요. 황의조지만 확실히 경험이 많고, 선수들과 팀을 위해서 좀 더 희생하는 마음으로 1차 전, 2차 전에 임했다면 3차전에는 본인이 뭔가 결과를 만들어내고, 한 골이 아닌 또 해트트릭까지 가져오면서 확실히 8강을 준비하는 데 있어서 우리 대표팀이 편안하게, 좀 더 심리적으로 준비할 수 있게 됐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조혜진\u0026gt; 또 좋은 플레이를 보여주는 선수를 꼽자면 어느 선수를 꼽으시겠어요?
조원희\u0026gt; 굳이 한 명을 뽑아야 할까요?
조혜진\u0026gt; 어렵죠, 어려운 질문입니다.
조원희\u0026gt; 개개인마다 성향이 다르니까요. 아무래도 저 같은 경우는 수비를 좀 더 많이 해왔던 선수 출신이다 보니까 보이지 않는 곳에서 최선을 다하고 좀 더 경기에 골과 수비의 중간에서 정말 도움을 많이 줬던 김진규 선수를 뽑고 싶습니다. 김진규 선수가 공격적인 부분에 있어서는 평가가 좋지만, 수비적인 부분에서 좀 아쉬움이 나타났었는데 어제 경기의 온두라스전에서도 김진규 선수가 수비까지 가담하는 모습,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공수 밸런스를 아주 잘 해주면서 확실히 우리 승리에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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