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국토교통부장관이 21일 경기 고양시 일산신도시를 방문해 노후계획도시 현장을 점검했습니다.

이날 현장 방문은 지난 2월 국토부가 발표한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1기 신도시 등 노후계획도시 주민의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해 진행됐습니다.

일산신도시는 수도권 집중화를 완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1992년 조성된 1기 신도시 가운데 하나로, 준공·입주 30여년이 지나 기반시설 노후화로 인해 배관 부식, 주차, 층간소음 등 주민 불편이 제기됐습니다.

원 장관은 "특별정비구역의 각종 규제완화를 통해 기존 법률보다 원활한 사업 추진이 가능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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