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올림픽 D-1…개막식도 무관중·참석자 천 명도 안 돼 / KBS 2021.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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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er KBS News Date21-07-22 00:00 Hit10 Comment0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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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특파원! 지금 경기장 분위기 어떻습니까?
[기자]
네, 개회식 장소인 도쿄 신 국립경기장은 이번 올림픽을 위해 1조 7천억 원을 들여 새로 지은 경기장인데요.
지금 경기장 안팎에선 앞으로 스물 두세 시간 뒤 막을 올리는 개회식 최종 점검에 여념이 없는 분위기입니다.
이번 개막식 역시 일반 관중 입장 없이 귀빈과 대회 관계자 등 구백오십 명 정도만 자리를 채우게 됐습니다.
그나마 코로나 감염 우려와 올림픽 비난 여론을 의식해선지, 올림픽 후원기업 경영진과 일본 경제 단체장, 심지어 도쿄올림픽 유치의 주역인 아베 전 총리 또한 개회식에 불참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외 정상급 인사는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까지 포함해도 스무 명이 안 됩니다.
대한민국 선수단은 수영 황선우, 배구 김연경 선수가 기수를 맡아 선수와 임원 약 30명이 개회식 때 입장합니다.
[앵커]
그런데 코로나 상황이 여전히 좋지 않습니다?
선수촌에서도 확진자가 잇따르고 있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개막을 하루 앞두고 선수촌에서 선수 2명, 경기 관계자 2명 등 모두 4명의 확진자가 한꺼번에 나왔습니다.
지난 1일 이후, 선수촌에서 나온 하루 신규 확진자로는 가장 많습니다.
정식 개막 전인데도 대회 참가자 중 확진자는 오늘(22일)까지 모두 87명으로 늘었는데요.
특히 선수촌에서 거의 매일 확진자가 나오면서 가장 안전해야 할 곳이 코로나 확산의 진원지가 되지 않을까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개최지인 도쿄에서는 오늘 2천 명에 육박하는 하루 신규 확진자가 나와, 6개월 만에 가장 많은 감염자가 나왔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박원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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