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이 검출률 36.9%…수도권 2배 늘어, 신규 70%는 델타형 / KBS 2021.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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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이 검출률 36.9%…수도권 2배 늘어, 신규 70%는 델타형 / KBS 2021.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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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er KBS News Date21-07-13 00:00 Hit5 Comment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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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당국과 전문가들이 지금의 4차 유행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는 데는 전파력이 훨씬 빠른 델타 변이가 차지하는 비중이 크게 늘고 있기 때문입니다. 확진자가 70여 명 가까이 발생한 인천 미추홀구의 초등학교에서만 델타 변이 20건이 확인되는 등 수도권에서는 델타 변이가 지난주보다 두 배 정도 증가해 주요 변이 가운데 가장 많이 검출됐습니다.

또 신규 변이 감염자의 10명 중 7명은 델타 변이인 것으로 집계돼 곧 우세종이 될 거로 전망됩니다.

황정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델타 변이는 지난해 인도에서 처음 발견했습니다.

알파, 베타, 감마까지 4종이 주요 변이인데 이 변이 바이러스 확산세가 심상치 않습니다.

지난 한 주 해외 유입을 제외하고 국내 감염자의 유전자 분석을 해보니 변이 바이러스 검출률이 40%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 변이 바이러스 확진 사례가 536건 더 확인됐는데, 보시다시피 델타 변이 감염 건수가 374명으로 전체의 70% 정도를 차지합니다.

알파 변이보다 전파력이 강한 델타 변이 검출률이 직전 주에 비해 2배 이상 늘어났는데 특히, 일주일째 천 명대 확진자가 나오고 있는 수도권 지역의 델타 변이 검출률도 1주일 만에 2배 넘게 급증했습니다.

전체 바이러스 분포 현황에서 비중이 절반을 넘으면 '우점화', 즉 우세 변이가 됐다고 표현하는데요.

이런 확산세라면 델타 변이가 다른 변이를 지배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방역 당국은 변이 바이러스 감시를 확대하기 위해 지자체에 델타 변이 검사가 가능한 PCR 분석법을 이달 15일부터 2주 동안 시범 적용합니다.

이렇게 되면 지자체가 자체적으로 델타 변이 감염 여부를 추정해 유전체 분석을 할 수 있기 때문에 변이 추적이 빨라질 수 있습니다.

해외 유입에서 발생하는 변이 감염도 줄이기 위해 방역 지침도 강화됩니다.

이달 15일, 모레부터는 인도네시아뿐만 아니라 모든 입국자는 사전 PCR 검사 결과가 없으면 항공기 탑승 자체를 할 수 없게 됩니다.

인도 등 고위험국으로 분류되는 3개 나라와 방역당국이 지정한 변이가 유행 중인 나라에서 들어오면 예방접종 여부와 관계없이 무조건 시설 등에서 격리해야 합니다.

KBS 뉴스 황정호입니다.

영상편집:사명환/그래픽:최창준

▣ KBS 기사 원문보기 : http://news.kbs.co.kr/news/view.do?ncd=523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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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타변이 #신규확진 #4차유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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