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기 신도시 사전청약 모집 공고…분양가 논란은 지속 / KBS 2021.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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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er KBS News Date21-07-16 00:00 Hit10 Comment0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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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효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사전청약 5개 곳 중 하나인 인천 계양 지구입니다.
59㎡형 추정 분양가는 3억 5천여만 원.
3.3㎡에 천4백만 원 정도입니다.
올해 거래된 인천 계양구 아파트의 948만 원보다 400만 원 넘게 비쌉니다.
같은 지역 새 아파트 분양가와 비교해도 87% 수준입니다.
추정분양가가 가장 높은 곳은 성남 복정1지구입니다.
59㎡형 가격이 6억 7천여만 원입니다.
도시근로자가 한 푼도 안 쓰고 9년 넘게 모은 금액이라는 시민단체 지적이 나왔습니다.
[김남근/참여연대 정책위원 : "많은 빚을 내지 않고는 도시근로자 평균 가구 소득에 있는 사람들이 주택을 분양받기 어렵게 돼 있습니다."]
국토부는 말 그대로 추정 가격이고 본청약 시점에 주변 시세가 오르더라도 변동 폭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고분양가 논란 속에 3기 신도시 사전 청약은 첫 발을 뗐습니다.
수도권 거주자, 세대원 모두 무주택자, 청약통장 보유라는 조건이 붙습니다.
공급 유형에 따라 소득 요건도 다릅니다.
신혼희망타운에 1차 물량의 거의 절반을 배정한 것이 특징입니다.
[박원갑/KB국민은행 부동산 수석전문위원 : "이번 사전청약 물량이 (대부분) 젊은 층에 맞춰져 있어서 기존 주택 수요를 어느 정도 분산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즉각적인 시장 안정 효과는 지켜봐야 한다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함영진/직방 데이터랩장 : "모든 수요층을 분양시장으로 이전하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여지고요. 하반기 전세시장 불안에 대비해서 임대주택을 매입임대사업 위주로 추가 공급할 필요도..."]
사전청약 접수는 28일부터 2주 동안 진행되고, 9월 1일 결과가 발표됩니다.
KBS 뉴스 허효진입니다.
촬영기자:김준우 송상엽/영상편집:양의정/그래픽:이근희
▣ KBS 기사 원문보기 : http://news.kbs.co.kr/news/view.do?ncd=5235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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