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올림픽 개막 엿새 앞인데…선수촌 첫 확진자 발생 / KBS 2021.07.17.
Page info
Writer KBS News Date21-07-17 00:00 Hit11 Comment0Link
-
https://youtu.be/CWbGYhvl2QQ 3- Connection
Body
[리포트]
일본 수도권 관문인 나리타 공항이 체육복 차림의 사람들로 북적입니다.
도쿄올림픽 개막 전 마지막 주말을 맞아 해외 선수와 관계자들의 입국 러시가 절정을 이룹니다.
이런 시기에, 이들이 숙식을 해야 하는 도쿄올림픽 선수촌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선수촌 내 확진자가 나온 건 지난 13일 개장 이후 처음입니다.
[무토 토시로/도쿄올림픽조직위 사무총장 : "코로나 검사를 통해 도쿄올림픽 선수촌에 있던 한 사람이 감염됐다는, 최초 사례를 보고 받았습니다."]
대회 조직위는 확진자에 대해 선수가 아닌 경기 관계자라는 것만 밝혔고 국적이나 나이 성별 등 자세한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확진자는 현재 선수촌을 떠나 지정된 호텔에서 격리 중이라고 조직위는 설명했습니다.
방역 규정 지침인 플레이북이 적용된 지난 1일 이후 코로나19 감염이 확인된 대회 관계자는 모두 45명, 이 가운데 15명이 오늘(17일) 하루에 나왔습니다.
개최지인 도쿄 역시 오늘 하루 천4백10명, 거의 반 년만에 최다 확진자가 나오면서 감염 확산 우려는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최대 만8천 명이 머무는 이곳 선수촌의 방역에 구멍이 생기면서 일본 정부가 강조해 온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는 대회' 실현에도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박원기입니다.
▣ KBS 기사 원문보기 : http://news.kbs.co.kr/news/view.do?ncd=5235749
▣ 제보 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 전화 : 02-781-1234
◇ 홈페이지 : https://goo.gl/4bWbkG
◇ 이메일 : kbs1234@kbs.co.kr
#일본 #도쿄올림픽 #코로나19
Comment List
There are no registered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