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자 1200명대…“2~3일 내 상황 안 잡히면 거리두기 4단계” / KBS 2021.07.07.
Page info
Writer KBS News Date21-07-07 00:00 Hit9 Comment0Link
-
https://youtu.be/eoD1XDX7EE4 2- Connection
Body
[리포트]
[김부겸/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국무총리 : "코로나19 하루 확진자 수가 1,200명을 넘었습니다. 지난 겨울의 3차 대유행 이후 최대의 숫자입니다."]
신규 확진자 1,212명은 3차 유행의 정점이던 지난해 성탄절 이후 두 번째로 많은 수치입니다.
전국 모든 시도에서 확진자가 나왔지만 수도권 상황이 여전히 가장 심각합니다.
서울 583명, 경기 367명, 인천 57명으로, 이 세 곳에서만 1천 명 넘게 감염됐습니다.
이에 따라 수도권의 기존 거리두기 체제는 일주일 더 연장됐습니다.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와 밤 10시 영업제한 등 주요 방역 조치가 그대로 유지됩니다.
정부는 상황이 악화될 경우 새 거리두기 4단계를 즉시 적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기일/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통제관 : "유행이 확산된다면 서울 또는 수도권 등에 대한 새로운 거리두기 개편안의 가장 강력한 단계를 적용할 계획입니다."]
수도권 확진자가 주간 평균 1천 명 이상을 사흘 이상 기록할 경우 4단계를 적용 받게 됩니다.
대유행에 해당하는 4단계에선 오후 6시 이후에 3인 이상 사적 모임을 할 수 없게 됩니다.
학교는 원격 수업으로, 스포츠 경기는 무관중, 종교 시설도 비대면으로 운영해야 합니다.
정부는 앞으로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엄격히 적용해, 방역 수칙을 한 차례라도 어겼다 적발되면 열흘 동안 영업 중단 조치를 유예기간 없이 바로 내리기로 했습니다.
방역 수칙을 위반한 개인과 시설은 정부 지원금 대상에서 제외되고, 집단 감염시 구상권도 청구될 수 있습니다.
한편 오후 6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는 1,068명으로 잠정 집계돼 내일(8일)도 천2~300명대로 추정됩니다.
방역당국은 다음 달 초까지는 현재 수준의 확진자 수가 유지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KBS 뉴스 서병립입니다.
영상편집:박주연/그래픽:최창준
▣ KBS 기사 원문보기 : http://news.kbs.co.kr/news/view.do?ncd=5227902
▣ 제보 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 전화 : 02-781-1234
◇ 홈페이지 : https://goo.gl/4bWbkG
◇ 이메일 : kbs1234@kbs.co.kr
#코로나19 #신규확진자 #거리두기
Comment List
There are no registered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