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현장] '서울 확진자' 거쳐간 주점, 부산 감염 진원 / KBS 2021.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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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9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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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각 현장] '서울 확진자' 거쳐간 주점, 부산 감염 진원 / KBS 2021.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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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er KBS News Date21-07-02 00:00 Hit7 Comment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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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수도권 확산세가 거세지면서 일단 지금의 거리두기가 다음 주 수요일까지 연장됩니다. 나머지 지역 대부분은 어제(1일)부터 1단계로 낮아져 영업시간 제한 없이 여덟 명까지 모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예외인 지역이 수도권 말고 또 있습니다. 최근 확진자가 잇따랐던 춘천은 14일까지 3단계가 적용되고, 관광객 많은 제주도는 백신을 다 맞았어도 실내외 모든 장소에서 마스크를 써야 합니다. 한편 부산에선 거리두기를 1단계로 낮춘 지 하루 만에 확진자가 마흔 명 넘게 나왔습니다. 서울의 확진자가 다녀간 주점 두 곳에서 번진 걸로 보입니다.


[기자]

네, 저는 부산 최대 번화가인 서면에 나와 있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금요일 밤인 오늘(2일)도 많은 시민이 이곳을 찾고 있습니다.

특히 20~30대 젊은 시민들이 눈에 많이 띄는데요.

오늘 확진자 40여 명 가운데 60%가 20~30대로, 영업시간 제한이 풀린 유흥주점과 관련돼 있습니다.

한 주점에선 서울 확진자 3명이 다녀간 뒤 2명이 잇따라 감염됐습니다.

또 다른 주점에서도 서울 확진자 1명이 방문한 후 이용자 2명이 확진됐고요.

부산 확진자가 이용한 또 다른 주점에서도 종사자 2명이 감염됐습니다.

방역 당국은 서울 홍대 인근 주점에서부터 전국적으로 확산한 것으로 보고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앵커]

그러니까 ​영업시간 제한된 ​수도권 사람들이 ​부산처럼​ ​다른 지역으로 가면서 문제가 생길 수도 있겠네요?

[기자]

현재 수도권에선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새 거리두기 적용이 한 주 미뤄졌는데요.

반면 이곳 부산을 비롯해 전국 지역 대부분은 식당과 유흥주점의 영업시간 제한이 해제된 데다 사적 모임도 8명까지 완화된 상태입니다.

이 때문에 수도권을 피해 다른 지역 유흥업소를 찾거나 여행 등을 하는 사람들이 느는 게 아닌지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홍준표/부산시 사상구 : "아무래도 코로나도 많이 심해지는데 서울만 막고 다른 데는 풀리면 지방 쪽으로 몰리니까 (불안하죠)."]

특히 본격적인 휴가철을 앞두고 방역 당국의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부산시는 주점 관련 감염이 확산하자 오늘 저녁부터 유흥업소나 주점들이 밀집한 상가 일대에서 불시 점검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부산시는 지금의 확산세가 계속되면 거리두기 단계를 높일 수밖에 없다면서, 개인은 물론 업소 자체도 방역 수칙 이행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부산 서면에서 KBS 뉴스 김영록입니다.

촬영기자:김기태

▣ KBS 기사 원문보기 : http://news.kbs.co.kr/news/view.do?ncd=52242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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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 #부산 #유흥주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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