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타 변이’ 득세에 전 세계 다시 방역 고삐 / KBS 2021.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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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er KBS News Date21-06-21 00:00 Hit19 Comment0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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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코로나 백신 접종 속도가 가장 빠른 두 나라, 영국과 이스라엘이 델타 변이 바이러스 확산에 다시 방역 고삐를 죄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은 지난 15일 ‘일상복귀’를 선언했지만 보건부가 실내에서 마스크를 다시 착용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는데요.
[KAN/이스라엘 라디오방송/지난 일요일 : "보건부 장관은 집단감염이 발생한 모딘과 빈야미나 지역 학교에 마스크 재착용 명령을 내렸습니다."]
최근 일부 학교에서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했는데 델타 변이에 노출됐을 것이란 분석이 나왔기 때문입니다.
영국을 볼까요?
신규 확진자의 90% 이상이 델타 변이 감염으로 확인되면서 주변국들까지 국경 관리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세계보건기구 WHO는 '델타 변이'가 우세종이 될 것이라며 경고하고 나섰습니다.
[숨야 스와미나탄/세계보건기구 수석과학자 : "델타 변이가 세계적으로 지배종이 되는 과정에 있습니다. 전파력이 현저히 높아졌습니다."]
미국도 마찬가지입니다.
특히 백신 접종률이 낮은 중서부 지역에서는 델타 변이 감염자 비율이 미국 전체 평균의 두 배를 넘겼는데요.
이렇다 보니 백신 접종 격차에 따라서 ‘두 개의 미국’으로 갈릴 수 있단 경고까지 나왔습니다.
[조 바이든/美 대통령 : "델타 변이 때문에 백신 접종을 받지 않은 지역에서 더 많은 사람이 사망할 수 있습니다."]
인도에서는 감염 후 회복됐거나 백신을 맞아 항체가 생긴 후에도 델타 변이에 감염될 수 있다는 보고가 있었는데요.
델타 변이 바이러스는 현재 전 세계 80여 개 나라에 번져 있습니다.
때문에 델타 변이로 올 하반기 방역이 또다시 고비를 맞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 KBS 기사 원문보기 : http://news.kbs.co.kr/news/view.do?ncd=5214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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