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4년 막내’ 김정남-신동파 “도쿄올림픽을 말한다!” / KBS 2021.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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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er KBS News Date21-06-23 00:00 Hit20 Comment0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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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아시아 최고 수비수로 불렸던 김정남 전 축구대표팀 감독.
대학교 2학년이던 1964년 당시 축구 대표팀 막내로 출전한 도쿄올림픽 기억이 생생합니다.
[김정남/1964년 올림픽 축구 국가대표 : "여기 김규환 선생님, 우리 감독님! 우리 감독. 이 분이요."]
역시 대학교 2학년이던 농구대표팀 막내 신동파 씨도 생애 첫 올림픽을 잊을 수 없습니다.
[신동파/1964년 올림픽 농구 국가대표 : "각국 선수들하고 흑인 뭐 할 것 없이, 전부 같이 어울리기 때문에 그저 신기해가지고."]
선수촌도 없는 열악한 환경에서 훈련한 우리 선수들에게 세계의 벽은 높았습니다.
최종 성적은 은메달 2개와 동메달 1개.
특히, 한일전으로 열린 결승에서 RSC패배를 당한 복싱의 정신조는 진한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김정남/1964년 올림픽 축구 국가대표 : "화면에 나왔는데 울고 그러더라고요. 너무 분해서. 어떻게 보면 홈팀에 이점이 있었겠죠, 아마."]
세 경기를 모두 지며 예선탈락한 축구와 함께 농구도 9전 전패로 최하위.
하지만 대한민국의 자존심을 걸고 최선을 다했던 대선배는 후배들에게 따뜻한 응원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신동파/1964년 올림픽 농구 국가대표 : "효율적인 훈련으로 부상 당하지 말고, 최상의 컨디션을 가지고 올림픽에 참가할 수 있도록 그렇게 노력해주십사 하는 부탁을 하고 싶네요."]
57년 만에 돌아온 도쿄올림픽에서는 우리 선수들이 달라진 대한민국의 힘을 보여줄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강재훈입니다.
촬영기자:이호 오광택/영상편집:이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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