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들이 난방비 폭등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며 에너지 지원을 법제화해달라고 촉구했습니다.

소상공인연합회는 어제(21일) 기자회견을 열고 "소비심리 위축으로 송년 특수는커녕 혹한의 12월을 보낸 소상공인에게 지난달 한파보다 무서운 난방비 폭탄이 떨어졌다"며 이같이 호소했습니다.

소공연이 지난달 실시한 긴급 난방비 실태조사 결과 난방비가 30% 이상 상승했다고 답한 응답자는 51.6%에 이르렀습니다.

오세희 소공연 회장은 "지난주 정부가 발표한 납부유예나 분할납부는 임기응변일 뿐"이라며 "비용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는 에너지 바우처와 요금 할인 등의 지원책을 법제화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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