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의사들 모였다…대선 국면 “의료정책 철회” 압박 [9시 뉴스] / KBS 2025.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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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의사들 모였다…대선 국면 “의료정책 철회” 압박 [9시 뉴스] / KBS 2025.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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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er Date25-04-23 00:00 Hit57 Comment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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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 증원이 백지화됐지만, 의료계 목소리는 오히려 더 강경 모듭니다. 오늘(20일) 대규모 집회를 열고 정부에 대한 압박 수위를 높였는데 어떤 주장과 요구가 있었는지 강푸른 기자가 들어봤습니다.

[리포트]

주최 측 추산 2만 5천 명이 모인 전국 의사 궐기대회.

의정 갈등의 핵심 주체인 전공의와 의대생들도 대거 참석했습니다.

의대 증원 정책이 백지화된 이후 의협이 주최한 첫 대규모 집회입니다.

의사와 의대생들은 '필수 의료정책 패키지' 등 정부의 의료 개혁 정책을 전면 재논의하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김택우/대한의사협회장 : "수가 체계는 여전히 비정상이고, 정부는 의사 탓만 하고 있습니다. 그 현실을 너무 잘 알기에, 우리는 이 싸움을 멈출 수 없습니다."]

특히, 내년도 의대 모집 인원은 증원 전 수준으로 동결됐지만, 그 뒤엔 어떻게 될지 모른다는 주장까지 나왔습니다.

[이선우/의대·의전원 학생협회 비대위원장 : "(정부가)2026학년도 모집 인원을 기존 수준으로 조정하겠다고 입장을 내면서도 2027년도부터는 추계위(의료인력 수급 추계위원회)를 통해 증원하겠다고…."]

의사와 의대생들은 정부가 과오를 인정하고 사과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보건복지부 장차관 등 책임자 문책까지 요구했습니다.

특히 이번 대선에선 전문가의 손을 잡는 지도자를 선택해야 한다며, 정치권을 향한 압박도 이어갔습니다.

[조윤정/전국의대교수협의회장 : "의사를 때리면 지지율이 올라간다고 (대선)후보자를 세뇌시키지 마십시오. 의사를 때리면 대한민국의 병이 듭니다."]

1년 넘게 의사들이 싸우는 이유를 국민들이 들어달라는 요구도 나왔습니다.

일부 참석자들은 '문과 DNA'의 오만으로 의료 개혁이 추진된 만큼 최대 피해자는 의사들이라고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KBS 뉴스 강푸른입니다.

촬영기자:최상철/영상편집:장수경/그래픽:채상우\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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