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뜨락요양병원의 집담감염 발생으로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하루 만에 다시 세 자릿수를 기록했습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15일) 0시 기준으로,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95명이 확인됐고, 해외유입 사례는 15명이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총 누적 확진자수는 24,988명, 이 가운데 해외유입은 3,470명입니다.

지역별로 보면 요양병원 내 집단감염이 발생한 부산이 54명으로 가장 많은 신규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또, 서울 22명, 인천 11명, 경기 6명, 대전과 강원이 각각 1명씩입니다.

해외유입은 15명으로 하루 전에 비해 반으로 줄었습니다. 해외유입 사례 가운데 외국인은 12명,내국인은 3명입니다. 6명은 공항검역 단계에서 확인됐고, 9명은 지역사회 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52명이 신규로 격리해제되면서 현재 1,467명이 격리 중입니다. 위·중증 환자는 82명입니다.

사망자는 1명이 늘어 현재까지 국내에서 코로나19로 인한 누적 사망자는 439명, 치명률 1.76%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이 시각 중앙방역대책본부 브리핑 현장을 연결해 살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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