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 75명…“연휴 막바지 방심 금물” / KBS뉴스(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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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er KBS News Date20-10-02 00:00 Hit29 Comment0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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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자가 75명 늘어났습니다.
이번 연휴 기간 하루 확진자 수는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데, 방역당국은 연휴 마지막까지 긴장을 늦춰선 안된다고 밝혔습니다.
오대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늘(3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75명입니다.
국내 발생 52명, 해외 유입 사례는 23명입니다.
국내 발생 가운데 서울이 25명, 경기 8명, 인천 7명 등 수도권이 40명이고 부산에서도 8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사례별로 보면, 먼저 집단감염이 발생한 서울 도봉구 '다나병원'에서 최소 11명의 신규 확진자가 추가됐습니다.
이 병원에선 지난달 28일 환자 2명이 확진돼 전수검사를 벌인 결과 28명이 추가됐는데, 2차 전수검사에서 입원환자들이 또다시 양성판정을 받은 겁니다.
도봉구청은 병원 전체에 대한 동일집단 격리 조치를 계속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밖에 마포구 서울 디자인고등학교, 양천경찰서, 용인 강남병원 등 기존 감염사례를 중심으로 소규모 전파도 계속되는 상황입니다.
추석 연휴 기간 국내 발생 하루 확진자 수는 연휴 첫날인 지난달 30일 67명, 둘째 날인 1일 53명, 어제(2일) 52명 등 비슷한 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방역당국은 연휴 때는 평일보다 검사 건수 자체가 줄어드는 만큼 연휴가 끝난 뒤의 확진자 현황이 더 중요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연휴 막바지의 감염 위험 요인으로 지인간 모임, 주말 종교행사, 각종 행사와 집회를 꼽았습니다.
이에 따라 연휴 막바지 대면 접촉은 피하고, 집에서 휴식을 취하는 등 남은 주말 사이, 코로나19 감염 예방에 관심을 기울여달라고 요청했습니다.
KBS 뉴스 오대성입니다.
영상편집:김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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