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소방청 상황실로 갑니다.

조유진 소방위님, 소식 전해주시죠.

[답변]

네, 소방청입니다.

오늘은 고속도로에서 일어난 화물차 사고부터 전해드립니다.

어제 낮 종이상자를 싣고 중앙고속도로를 달리던 5톤 화물차에서 불이 나 차량이 모두 탔습니다.

운전자는 주행 중 금속 마찰음이 들려 차를 세웠고 엔진 쪽에서 불길이 보였다고 진술했는데요.

엔진오일이 누출돼 불이 났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시커먼 연기를 뚫고 한 남성이 창문 밖으로 어렵게 탈출합니다.

어제 새벽, 운영을 중단한 식품공장의 거주 시설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거주 시설이 있던 건물 3층을 절반쯤 태우고 한 시간여 만에 꺼졌는데요.

혼자 건물 안에 있던 공장주 동생은 다행히 불을 피해 구조됐습니다.

어제 오전, 샌드위치 패널로 지은 교회 건물에서 불이 나 한 시간 만에 전소됐습니다.

불이 번질 위험이 있어서 교회 옆 초등학교에서 방과 후 수업 중이던 학생과 교사 30여 명이 급히 대피하기도 했는데요.

비어 있던 교회에서 불이 난 이유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소방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편집:권형욱\r
\r
▣ KBS 기사 원문보기 : http://news.kbs.co.kr/news/view.do?ncd=6407101\r
\r
▣ 제보 하기\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r
◇ 전화 : 02-781-1234\r
◇ 홈페이지 : https://goo.gl/4bWbkG\r
◇ 이메일 : kbs1234@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