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만에 울리는 '제야의 종소리' [9시 뉴스] / KBS 2022.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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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er KBS News Date22-12-31 00:00 Hit13 Comment0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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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네, 아직 행사 시간이 남았는데도, 거리에는 이미 시민들이 새해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저는 오후 6시쯤부터 나왔는데, 이른 시간부터 이곳에서 사진을 찍는 등 2022년의 마지막 추억을 남기는 모습이었습니다.
시민들의 소망, 먼저 들어보겠습니다.
[오혜경/서울 은평구 : "아이들하고 같이 3년 만에 한 번 나와봤어요. 내년에 가족 모두 건강하고 신랑이 해외에 있는데 해외에 있는 사업 잘됐으면 좋겠어요. 아이들도 모두 건강하고요."]
[이강렬/경기 용인시 : "막 군대 전역해서 첫 사회생활로 아르바이트나 이런 거 하는데 쉽지가 않더라고요. (내년엔) 앞으로 나아갈 사회 생활에서 더 잘되길 그렇게 빌겠습니다."]
오늘 타종 행사에는 카타르 월드컵 16강의 주역인 조규성 선수, 지난 폭우 때 배수구를 뚫어 시민들을 위험에서 구한 '강남순환도로 의인' 최영진 씨 등 시민대표 10명과 오세훈 시장 등이 조를 이뤄 종을 울립니다.
[앵커]
안전 사고에 대한 대책도 필요할 텐데 어떻게 대비했습니까.
[기자]
보신각 행사에만 10만 명가량이 모일 것으로 보이는데요.
일단 서울 지하철, 오늘 밤 11시부터 내일 새벽 1시까지 종각역을 무정차 통과합니다.
다만, 행사 후 시민들의 귀가를 위해 대중교통은 새벽 2시까지 연장 운행됩니다.
또 한곳에 인파가 몰리는 것에 대비해, 종각역 4거리를 중심으로 전광판 차량 4대가 설치됐습니다.
원거리에서도 제야의 종 보실 수 있는 만큼, 이곳을 찾는 분들은 무리하게 앞으로 향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전국 해넘이, 타종, 해맞이 등 행사엔 모두 126만여 명이 몰릴 전망인데요.
경찰은 기동대, 특공대 등을 배치해 인파를 관리할 방침입니다.
지금까지 보신각에서 KBS 뉴스 방준원입니다.
촬영기자:정현석/영상편집:황보현평 \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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