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대 오른 이낙연, ‘원 구성’ 협상 다시 하나? / KBS뉴스(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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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er KBS News Date20-08-31 00:00 Hit32 Comment0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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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위기 극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했는데, 정기 국회를 앞두고 부상한 원구성 재협상 문제도 과제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김지숙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2주 만에 밖으로 나온 이낙연 대표, 코로나19 대응을 최우선 과제로 꼽았습니다.
[이낙연/더불어민주당 대표 : "야전병원에 머물다 전장에 나선 것 같습니다. 우리는 이 코로나 전쟁을 반드시 승리하고..."]
이번주 당정청 회의를 열고 긴급 재난지원금 등 민생 지원책을 협의하기로 했습니다.
[이낙연/더불어민주당 대표 : "실제로 생계에 중대한 위협이 생긴 분들, 이런 분들께 맞춤형으로 긴급 지원을 해드리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습니다."]
여야 협치에선 원 구성 문제가 다시 떠올랐습니다.
이 대표 당선 뒤, 미래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가 민주당이 모두 차지한 국회 상임위원장 자리를 다시 나누자는 뜻을 내비쳤고 이 대표도 진의 파악을 지시했습니다.
[이낙연/더불어민주당 대표 : "지난 원구성 협상 때 통합당 요구가) 일관되지 않았기 때문에 진의의 파악이 필요한 것이고요. 계속됐던 우여곡절을 똑같이 반복하는 일은 현명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쟁점은 이번에도 법사위가 될 전망입니다.
주 원내대표는 법사위 없이 나머지 상임위원장을 받을 명분이 없다고 했고, 김태년 원내대표 측은 통합당이 다시 법사위를 요구한다면 대화의 여지가 없다는 입장입니다.
다만 주 원내대표는 대표간 회동에서 논의해보자며 더 이상 언급은 하지 않았습니다.
[주호영/미래통합당 원내대표 : "내일(1일) 우리 비대위원장님과도 면담이 있고 저와도 면담이 있습니다. 그 과정에서 저희들 이야기를 좀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당장 내일 시작하는 9월 정기국회 일정과, 이미 상임위원장을 맡은 민주당 의원들의 반발 가능성도 변수로 꼽힙니다.
KBS 뉴스 김지숙입니다.
촬영기자:최연송 최원석/영상편집:김태형/그래픽:홍윤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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