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권도 ‘초긴장’…이낙연, ‘2주 자가격리’ 전당대회 차질? / KBS뉴스(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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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er KBS News Date20-08-19 00:00 Hit16 Comment0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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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와 간접 접촉했던 민주당 이낙연 의원은 어제 오전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2주간 자가격리에 들어가게 됐습니다.
민주당 전당대회 선거운동이나 일정에도 차질이 불가피해 보입니다.
박혜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CBS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확진자와 간접 접촉했던 민주당 이낙연 의원.
어제 오전,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관할 보건소의 지침에 따라 31일 정오까지 자가격리에 들어가기로 했습니다.
당권 주자인 이 의원이 자가 격리에 들어가면서 당장 29일 열리는 전당대회 선거운동과 일정에 차질을 빚을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당초 어제(19일) 열릴 예정이었던 토론회가 취소된 가운데, 경기도와 인천, 서울 대의원대회 등 일정도 변경될 수 있습니다.
이 의원은 "당대표 선거에 출마한 사람으로서 선거 일정에 차질을 드려 송구스럽다"면서 "그러나 지금은 방역지침을 철저히 지키는 것이 훨씬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민주당은 전당대회 규모를 대폭 축소하고, 온라인으로 진행하기로 결론을 내리기도 했습니다.
[장철민/민주당 전국대의원대회 준비위원회 대변인 : "완전한 온라인 방식으로 취할 수밖에 없는 상황을 맞았기 때문에..."]
코로나 재확산 여파로 국회는 전반적으로 비상 체제에 돌입했습니다.
국세청장 후보자 인사청문회는 참석 인원을 제한한 채 진행됐고,
[윤후덕/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위원장 : "용혜인 위원님께서 오전 회의에 참석하셨습니다만 부득이한 개인 사정으로 이석하게 되었습니다."]
기본소득당 용혜인 의원이 확진자와 접촉 가능성 때문에 청문회 도중 자리를 뜨기도 했습니다.
8월 임시국회 일정은 비대면으로 축소되거나 연기되는 등 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박혜진입니다.
촬영기자:최원석/영상편집:심명식▶ ‘ 코로나19 현황과 대응’ 최신 기사 보기http://news.kbs.co.kr/news/list.do?icd=195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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