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야구단 ‘비선 실세’ 의혹 후폭풍…정용진 “착각하지 말라” / KBS 2022.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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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er KBS News Date22-12-15 00:00 Hit12 Comment0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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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는 류 단장의 사퇴 이후 비어있던 단장 자리에 김성용 2군 R\u0026amp;D 센터장을 최근 선임했습니다. 김 신임 단장은 24년간 야탑고등학교 야구부 감독을 지내고 지난해 11월 SSG의 퓨처스 R\u0026amp;D 센터장으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지난 2년간 팀을 이끈 비 선수 출신 구단 운영 전문가 류 단장의 급작스러운 사퇴 뒤 김 센터장의 단장 승격은 구단 내에서 예정됐던 수순이었습니다.
SSG 팬들의 비난 여론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팀의 통합 우승에 큰 공헌을 한 류 단장을 아무런 이유 없이 교체한 걸 납득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정용진 SSG 구단주의 일명 비선 실세가 그간 구단 운영에 직간접으로 개입하고, 이번 단장 교체 과정에도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의혹이 일면서 구단에 해명을 바라는 팬들의 요청이 빗발치고 있습니다.
SSG 팬들은 정 구단주의 측근이 구단 운영에 개입하고 단장 교체에도 영향력을 행사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팬들은 돈을 모아 트럭 시위로 분노를 표출하고 있습니다. 어제는 서울 상암동 일대에 트럭 두 대를 동원에 시위를 벌였습니다. '인천 야구에 비선 실세 필요 없다. 신세계 인맥 야구 아웃' 등의 문구로 SSG 구단의 처사를 비판했습니다.
묵묵부답으로 일관하던 SSG 구단은 최근 공식 입장을 냈습니다. 민경삼 대표이사 명의로 낸 입장문에서 "정상적인 의사 결정 과정과 의견 수렴을 거쳐 미래를 위한 적임자를 선임했다"며 "일부에서 제기하는 '비선 실세' 의혹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정용진 구단주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불쾌한 감정을 표시했습니다. 정용진 구단주는 항의성 글들이 쏟아지자 "여기는 개인적 공간. 소통이라고 착각하지 말라"고 경고 메시지를 날렸습니다. 이어 "마음에 들지 않거나 불편한 포스팅이 있으면 댓글로 알려달라. 영원히 안 보이게 해드리겠다"고 일격했습니다.
그럼에도 팬들은 "비선 실세로 구단 망치지 말라" "구단주의 해명을 요구한다" 며 정 구단주의 인스타그램에 댓글을 달고 있습니다.\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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