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렌스키 “러, 성탄절에 군대 철수해야”…G7 “종전 협상안 지지” [9시뉴스] / KBS 2022.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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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er KBS News Date22-12-13 00:00 Hit12 Comment0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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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현지 시각 어제 주요 7개국, G7 정상들과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화상회의를 가졌는데요.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러시아를 향해 크리스마스에 철군을 시작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직접 들어보시죠.
[젤렌스키/우크라이나 대통령 : "(크리스마스는) 평범한 사람들이 공격이 아닌 평화를 생각하는 시기입니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서 군대를 철수한다면, 신뢰할 수 있는 전투 중단이 보장될 것입니다."]
그러면서 러시아의 철수 지역을 국제적으로 인정된 우크라이나 영토라고 못 박았는데요.
이 말은 침공 후 러시아가 점령한 지역뿐만 아니라 2014년 강제 병합한 크림반도까지 반환해야 한다는 뜻입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그러면서도 서방에 최신 무기 등 더욱 강력한 지원을 요청하기도 했는데요.
사실상 러시아의 철군을 기대하기 힘든 상황에서 러시아의 공격을 저지하기 위한 전력 강화가 필요하다는 얘깁니다.
[앵커]
이런 종전 협상안에 대해 G7 정상들 반응은 어떻습니까?
[기자]
G7 정상들은 우크라이나가 내놓은 종전 협상안, 즉 영토 회복, 전쟁 배상금 지급, 전쟁 범죄 사법 처리 등 종전 협상안을 받아들이라고 촉구했습니다.
그러면서 침략국인 러시아가 종전을 위한 결단을 내려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G7 의장인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입니다.
[올라프 숄츠/독일 총리 : "우리는 다시 한번 푸틴 대통령에게 우크라이나에서 무의미한 살인을 중단하고 그의 군대를 철수할 것을 촉구합니다."]
종전을 위해 대러 제재를 지속하는 등 러시아에 대한 경제적 압박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지금까지 베를린에서 KBS 뉴스 유호윤입니다.
촬영:김영환/영상편집:이태희/자료조사:이지은\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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