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코로나19 '양성' 판정이 나온 의심 환자가 추가 검사에서 '음성'으로 바뀐 사례가 잇따른 데 대해 질병관리본부와 전문가들은 가짜 양성 즉 '위양성'이라고 최종 판단했는데요.
다만 검사 자체의 문제는 아니라는 입장입니다.
설명 들어보시죠.
[리포트]
["결론은 검사에 영향을 주는 시스템의 요인은 전혀 아니고 즉, 많은 우려가 있었던 검사시약이나 이런 부분들은 전혀 아닙니다, 아니고. 많은 검체를 한정된 인력이 다루다 보니까 검체를 다루는 과정 중[슈퍼3]에서 일부 실수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양성 검체를 다루고 나서 그다음에 음성 검체를 처리하는데 본인이 느끼지 못하는 그런 오염이 있을 수가 있습니다."]
[" 저희가 대구에서 신천지 관련 사태가 있었을 때 하루에 최고 2만 4,000건 정도였다면, 현재는 최고 한 3만 6,000건 이상의 검사가 의뢰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거기에 따른 여러 가지 피로도 문제도 일부는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피로도가 있다고 하더라도 저희가 코로나19 검사의 중요성을 생각했을 때 실태파악이나 이런 것들을 이번 주에 시행할 예정입니다."]
["가장 저희가 지금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는 것은 늘어난 검사량을 감당할 만한 충분한 인력구조와 교육이 되고 있는지 오류를 찾아낼 수 있는 여러 가지 프로세스와 거기에 따른 자료들을 가지고 있는지에 대한 것들을 저희가 중점적으로 점검할 생각입니다."]
["항체검사 같은 경우에는 미국 FDA에서 긴급사용승인 난 것은 맞는 사실입니다만, FDA 같은 경우에도 항체검사의 목적은 크게 두 가지입니다. 완치자의 혈장을 모으기 위해서 역학적인 조사를 위한 그런 혈청학적인 유병률을 보기 위한 목적 이 두 가지의 목적으로만 쓰도록 미국 FDA도 권고를 하고 있기 때문에 환자의 진단을 위한 목적으로는 저희가 적절하지 않다고 생각을 하고요. 향후 항체검사의 어떤 목적과 특성을 명확하게 규정하고 난 뒤에 도입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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