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장 기증 의사 169명…채혈 완료돼야 임상시험 가능 / KBS뉴스(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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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er KBS News Date20-06-19 00:00 Hit18 Comment0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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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상황 어떤지, 혈장 치료제 개발 현장을 취재 중인 저희 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이효연 기자! 늦은 시간인데도 연구원들이 꽤 보이네요.
주로 어떤 연구를 하고 있나요?
[리포트]
이곳은 혈장 체료제를 개발 중인 연구소입니다.
여길 보시면, 사람의 혈액에서 액체 성분인 혈장을 분리해 내는 작업이 진행 중입니다.
이렇게 분리해내면 이런 혈장만 남게 됩니다.
그런데 이 혈장으로 어떻게 코로나19 치료제를 만드는 걸까요,
연구원의 설명을 들어보겠습니다.
[김민정/연구원 : "(치료제를 어떻게 개발하는 건지 원리를 간단히 설명해 주시죠.) 사람의 혈액에서 백혈구와 적혈구를 제외하고 면역에 중요한 단백질이 포한된 액체 성분이 바로 혈장인데요, 완치자의 혈장에는 코로나19와 싸울 수 있는 항체가 있기 때문에 이를 바탕으로 치료제를 개발하는 것입니다. (말씀 감사합니다.)"]
코로나19 완치자의 혈장이 많을 수록 더 많은 양의 치료제 개발이 가능합니다.
국내에는 현재 만 명이 넘는 완치자가 있는데, 현재까지 169명이 기증 의사를 밝혔는데요,
혈장을 기증하려면 전국에 지정된 4개 병원 중 한 곳을 방문해 건강 상태 검진을 받은 후, 두 번째 방문 때에 채혈을 하기 때문에 완치자들과 병원의 채혈 일정을 맞추는 게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현재 채혈까지 완료된 건 15건에 불과합니다.
공여 의사를 밝힌 완치자들의 채혈이 완료되는대로 임상 시험에 진입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요,
그렇게 되면 첫 환자에게 치료제 투여도 곧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경기도 용인시에서 KBS 뉴스 이효연입니다.▶ ‘ 코로나19 현황과 대응’ 최신 기사 보기http://news.kbs.co.kr/news/list.do?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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