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청소년 성 착취물 제작하고 성폭행한 20대 적발 / KBS뉴스(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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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er KBS News Date20-05-28 00:00 Hit15 Comment0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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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wKsaYIdsUn0 3- Conne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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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살 A 씨는 이 같은 SNS 메신저를 이용해 청소년들에게 접근했습니다.
이모티콘을 주거나 상담을 해주겠다고 한 뒤 여자인 것을 인증하라며 신체 사진을 요구한 겁니다.
이를 빌미로 협박 수위를 계속 높였는데 경찰 조사 결과 지난해 9월부터 최근까지 청소년 11명을 상대로 만든 성 착취 영상물이 230여 개에 달합니다.
A 씨는 특히 이를 유포하겠다며 성관계도 요구했습니다.
실패하면 다른 계정으로 피해 청소년에게 접근해 성 착취 영상물과 인적사항이 이미 온라인에 유포됐다면서 삭제해주겠다고 속인 뒤, 삭제 비용을 들먹이며 성관계를 요구한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A 씨에 대해 청소년 성 보호법 위반 혐의로 기소의견을 달아 검찰에 넘겼습니다.
[오규식/제주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장 : "기존 금전 목적의 디지털 성범죄 사건과 다르게 이번 사건은 성관계 목적으로 범행하였고 실제 피해까지 이어진 사례입니다."]
경찰은 또 채팅방에서 선물을 미끼로 청소년들의 알몸 영상을 촬영한 45살 B 씨를 체포하고 아동 성 착취물 백 3십여 개를 판매한 26살 C 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제주 경찰은 디지털 성범죄 특별수사단을 운영한 두 달 동안 모두 17건을 수사해 13명을 검거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성범죄 근절을 위한 수사를 이어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가람입니다.
#청소년 #성착취 #성폭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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