멈춰 선 중국 베이징…우리 기업·교민 피해 커질까 우려 [9시 뉴스] / KBS 2022.11.23.

본문 바로가기

KBS9시뉴스

KBS9시뉴스

멈춰 선 중국 베이징…우리 기업·교민 피해 커질까 우려 [9시 뉴스] / KBS 2022.11.23.

Page info

Writer KBS News Date22-11-23 00:00 Hit13 Comment0

Body

코로나가 확산하면서 중국 베이징이 준봉쇄됐다는 소식, 며칠 전 전해드렸는데요. 대부분 시설들이 문을 닫으면서 우리 교민과 주재원들의 피해도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베이징 이랑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평소 같으면 북적여야 할 도심 지하철 역이 한산합니다.

차량 통행 역시 눈에 띄게 줄었습니다.

학교도, 공원도, 쇼핑몰도 문을 걸어 잠궜습니다.

한인 교민 밀집 지역인 왕징은 생필품을 판매하는 곳을 제외하고는 사실상 모두 문을 닫았습니다.

한국 기업 사무실이 몰려 있는 건물, 교민들이 사는 아파트 단지 곳곳도 봉쇄되고 있습니다.

[지아시/베이징 시민 : "아무 데도 갈 수 없어요. 다 봉쇄됐어요. 손님들도 올 수 없고 뭘 할 수 있겠어요."]

사람들이 집 밖을 나서는 건 대부분 하루 한 차례뿐입니다.

바로 PCR 검사를 받기 위해서인데요.

거리마다 이처럼 검사를 받기 위한 사람들의 행렬이 길게 이어지고 있습니다.

22일 기준 베이징시의 하루 감염자 수는 1,486명, 1일 40명에서 20여 일 만에 천 명 단위로 급증했습니다.

[리우샤오펑/베이징 질병통제센터 부주임 : "베이징시는 코로나19 상황 발생 이래 가장 복잡하고 심각한 방역 상황에 직면해 있습니다."]

벌써부터 '제로 코로나' 방역은 강화되고 있습니다.

베이징시는 구에서 구로 이동하는 것조차 자제하라고 통보했는데, 당장 생업에 지장을 받는 교민과 우리 기업이 늘고 있습니다.

[박민희/한인 주재원 : "기존에 기획하고 있던 사업이라든지 행사라든지 이런 것들도 다 못하게 된 상황이고요."]

문제는 이 상황이 얼마나 길어지느냐입니다.

지난 4월 말 준봉쇄됐던 베이징시는 6월 초가 돼서야 정상화됐습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이랑입니다.

촬영기자:이창준/영상편집:서삼현/자료조사:박제은/그래픽제작:이근희\r
\r
▣ KBS 기사 원문보기 : http://news.kbs.co.kr/news/view.do?ncd=5608404\r
\r
▣ 제보 하기\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r
◇ 전화 : 02-781-1234\r
◇ 홈페이지 : https://goo.gl/4bWbkG\r
◇ 이메일 : kbs1234@kbs.co.kr

#중국 #베이징 #제로코로나

Comment List

There are no registered comments.

Total 12,960건 266 페이지
게시물 검색

회원로그인

exr.kr

접속자집계

오늘
1,142
어제
1,853
최대
33,570
전체
9,507,431
상세보기
group_icon패밀리사이트 더보기
bkts.co.kr부동산 다시보기
dcbooks.co.kr오늘의운세 무료보기
ggemtv.com겜TV
haevich.kr자격증 다시보기
kpopwiz.com케이팝 위즈
manoinfo.com내가게 양도양수
misotv.co.kr짤방로그
parrot.or.kr앵무새 분양센터
mail_icon문의/제안 :
cs@epr.kr

그누보드5
Copyright © misotv.co.kr. All rights reserved.
Mail :
cs@ep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