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우려 속 고3 등교수업 20일 예정대로…“학교 방역에 만전” / KBS뉴스(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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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er KBS News Date20-05-17 00:00 Hit25 Comment0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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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클럽 발 감염 확산으로 1주일 더 연기했지만, 고3 학생들의 진로와 진학 때문에라도 더는 미루기 어렵다고 판단한 겁니다.
[박백범/교육부 차관 : "가을 2차 대유행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등교수업을 무기한 연기하기보다는 방역조치를 철저히 함과 동시에 등교수업을 개시해야 한다고 보았습니다."]
이에 따라 20일 고3을 시작으로 27일 고2, 중3, 초등 1~2학년 등 다음 달 8일까지 전 학년이 차례로 등교수업을 하게 됩니다.
정부는 이태원 클럽 발 집단 감염의 영향이 학교에까지 미치지는 않고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이태원 클럽을 방문한 학생, 교직원, 원어민 강사 51명 가운데 확진자가 없었고, 이태원 관련 확진자와 접촉한 학생 220여 명도 인천의 10명을 제외하고는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는 겁니다.
대신 등교 연기를 요구하는 청와대 청원이 22만 명을 넘어서는 등 학부모들의 불안이 여전한 만큼 방역 대책을 더 촘촘히 세웠습니다.
매일 발열 체크를 통해 증상이 있으면 즉시 격리해 선별진료소도 이송하고, 학교 여건에 따라 격주·격일 등교, 단축수업, 등하교 시차제 등도 탄력적으로 운영합니다.
또 과밀 학급은 특별실을 활용하고, 매점과 도서관 등 공동시설의 이용은 최소화한다는 방침입니다.
정부는 철저한 방역과 원활한 학사 운영에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각 가정과 학교에서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거듭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이효용입니다.
#등교수업 #개학일정 #집단감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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