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식품이라더니…식약처 “해외직구 제품서 발암가능물질 등 검출” / KBS 2024.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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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er Date24-08-12 00:00 Hit52 Comment0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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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해외 직구 사이트에서 판매 중인 다이어트 식품 등 100개를 검사한 결과, 42개 제품에서 위해 성분이 확인됐습니다.
체중 감량이나 근육 강화, 가슴·엉덩이 확대에 효과가 있다고 홍보한 제품들입니다.
이번에 적발된 해외직구 상품들입니다.
체중 감량과 같은 효과가 있다고 홍보하고 있지만, 부작용을 유발하는 성분이 다수 포함돼있습니다.
체중감량을 내세운 식품에선 변비 치료제로 쓰이는 '센노사이드'와 암 유발 가능성이 있는 '페놀프탈레인'이 나왔습니다.
일부 제품에선 자살 행동을 일으킬 우려가 있는 '부프로피온' 성분도 확인됐습니다.
[임창근/식약처 수입유통안전과장 : "'부프로피온'은 전문 의약품 성분으로 수면장애, 두통, 발작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우려가 있어 이번에 새롭게 국내 반입 차단 성분으로 지정하게 되었습니다."]
근육 강화를 표방한 제품에선 오남용 시 고혈압이나 탈모를 일으킬 수 있는 성분이 검출됐습니다.
가슴과 엉덩이 확대 효과를 홍보한 제품 중 절반에서도 식품에 쓸 수 없는 성분이 확인됐습니다.
식약처는 위해 성분이 확인된 제품들이 통관 보류되도록 하고,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판매 사이트 접속 차단을 요청했습니다.
소비자들에게는 구매 전 '해외직구식품 올바로' 사이트에서 위해 성분 포함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고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주현지입니다.
촬영기자:연봉석/영상편집:유지영\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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