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호텔 화재, 비상벨 울렸어도 인명피해 커…무엇이 문제였나? / KBS 2024.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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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er Date24-08-27 00:00 Hit56 Comment0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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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가운데 사망자만 7명인데, 일단 부상자들 가운데 중상자 3명은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화재 당시 60개가 넘는 전체 객실 가운데 절반 이상이 비어 있었지만, 호텔에 머물던 투숙객 대부분이 인명 피해를 입었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날이 밝는대로 본격적인 화재 원인 조사에 착수할 예정입니다.
일단 부상자를 비롯한 투숙객들을 중심으로 화재 당시 상황을 본격적으로 재구성할 방침입니다.
불이 처음 시작된 810호에서 났다는 '타는 냄새'의 원인이 무엇인지도 경찰이 확인해야 할 핵심 내용입니다.
투숙객의 증언에 따르면 화재 직후 호텔 내부의 비상벨 작동과 대피 방송은 정상적으로 이뤄진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불이 난 8층을 비롯해 호텔 내부는 이미 대피가 어려운 상황이었습니다.
[이상돈/경기 부천소방서 화재예방과장 : "저희들이 선착했을 당시에 내부에 이미 연기들이 가득 차 있었으며 창문으로도 분출되고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특히 비상구로 화재 연기가 들어차는 상황에서 방화문이 닫혀 있었는지 여부 등은 추가로 확인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정새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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