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당국 “렘데시비르 수입 대비…연휴 기간 확산 주의해야” / KBS뉴스(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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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er KBS News Date20-05-02 00:00 Hit21 Comment0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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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방역당국은 연휴 기간, 거리두기를 소홀히 하면 상황이 나빠질 수 있다며 경계를 늦추지 않고 있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봅니다.
양예빈 기자, 먼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현황 전해주시죠.
[기자]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어제 0시 기준으로 6명 늘어 모두 10,780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신규 확진자는 15일째 20명 미만으로 나왔고, 4일 연속 10명 미만이었습니다.
신규 확진자는 모두 해외에서 유입된 사례로 지역사회 발생은 없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해외 유입 신규 확진자 6명 가운데 3명은 검역 과정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고, 서울, 부산, 인천 지역에서 각 1명씩 확진됐습니다.
연휴 기간 관광지에 인파가 몰리는 등 사회적 거리두기가 느슨해지고 있는데, 방역당국이 재확산의 위험성을 경고했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방역당국은 연휴 기간 코로나19 감염이 확산한다면 한국 전체의 감염 상황을 다시 재평가하게 되는 위험한 순간이 오게 될 수 있다며 방역 수칙 준수를 당부했습니다.
방역당국은 "환자는 계속 안정적으로 줄고 있지만,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환자들이 가끔 나온다는 것은 걱정스러운 부분"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는 "방역 당국이 파악하지 못하는 환자 집단이 지역사회 어딘가에 있다는 뜻"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야외 활동을 하거나 여행 중인 국민들에게 꼭 거리 두기와 마스크 착용 등의 방역 수칙을 준수해달라"고 강조했습니다.
보건당국이 미 FDA의 긴급 사용 승인을 받은 '렘데시비르' 수입과 관련한 입장도 밝혔죠?
[기자]
네, 방역 당국은 코로나19 치료제로 '렘데시비르'의 효과가 입증될 경우, 특례수입을 빠르게 진행할 수 있도록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에볼라 치료제로 개발된 렘데시비르는 최근 미국에서 진행한 초기 임상시험에서 코로나19 치료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때문에 미국 식품의약국, FDA가 렘데시비르의 긴급 사용을 승인했는데요.
방역당국은 FDA의 긴급 사용 승인은 정식 사용 승인은 아니며, 중증 치료 등에 국한해 허가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렘데시비르 관련 임상시험은 전 세계에서 계속 진행 중으로 국내에서도 3건의 임상시험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이 일부 코로나19 확진자 동선을 삭제하기로 했는데, 이유가 뭔가요?
[기자]
감염 예방을 위해 확진자 동선이 공개되면서 확진자의 사생활 침해 우려와 동선에 포함된 업소의 2차 피해가 계속된다는 지적이 잇따랐기 때문입니다.
이에 따라 방역당국은 2주 이상의 시일이 지나 불필요해진 코로나19 확진자 동선을 오늘(3일)까지 보도자료에서 삭제하기로 했습니다.
또, 지자체와 포털 사이트 등에서도 이를 삭제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KBS 뉴스 양예빈입니다.▶ ‘ 코로나19 확산 우려’ 최신 기사 보기http://news.kbs.co.kr/news/list.do?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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