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이 뒷걸음을 친 듯 쌀쌀한 날씨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오늘 아침에도 내륙과 산지는 영하로 떨어져 서리가 내리고, 물이 언 곳이 있는데요.
낮에도 서울이 18도 등 평년보다 2도에서 5도 정도 낮겠습니다.
내일 낮부터 기온이 점차 올라 다음주에는 봄다운 봄날씨를 되찾겠습니다.
대기 건조가 심해지고 있습니다.
이달 말까지 맑은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돼 앞으로 건조주의보는 더 확대되고 건조경보로 강화되는 곳이 있겠습니다.
게다가 오늘 밤부터는 바람도 강하게 불겠습니다.
강원영동과 경상도 해안에는 순간적으로 초속 20미터가 넘는 돌풍이 몰아쳐 강풍특보가 내려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건조한데가 바람도 거세 산불위험이 매우 높아지겠습니다. 특히 산불조심하셔야겠습니다.
오늘은 가끔 구름 많고, 경기동부와 강원영서, 충북북부에는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낮 기온은 어제보다 1도에서 3도 높겠지만, 그래도 평년보다 쌀쌀합니다.
바다의 물결은 먼바다에서 3~4미터로 일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