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에서 물 빌려와 양치"…빌라 고층 주민들 '곤혹' / KBS 2024.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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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er Date24-08-06 00:00 Hit38 Comment0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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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숙희/원주시 개운동 : "우리 딸이 출근할 때 물이 안 나와서 604호에서 생수 가져다줘서 양치하고 그 다음에는 설거지, 채소 같은 거 마음대로 사서 씻어 먹으려고 해도 물이 안 나오니까 못 해먹고."]
원주시에서 현장 점검을 나왔습니다.
이 일대 수압은 행정상 기준엔 문제가 없다고 설명합니다.
물 사용이 집중되는 시간에 일시적으로 수압이 낮아질 수는 있을 것으로 추측하고 있습니다.
당장의 불편을 덜기 위해서는 빌라의 자체 저수조와 가압펌프를 활용하라고 권고합니다.
이 빌라에는 저수조와 가압펌프가 마련돼있습니다. 하지만 한번도 쓴 적은 없습니다.
주민들은 수압이 낮아진 원인을 규명하는 것이 먼저라고 주장합니다.
[이한창/빌라 총무 : "수질 질적인 면이나 비용면에서 주민들은 웬만하면 직수를 계속 썼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원주지역에는 이와 같은 수압 관련 민원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2022년 26건이던 수압 민원은 지난해 61건으로 늘었고, 올해는 상반기에만 167건 접수됐습니다.
[김치연/원주시 상하수도사업소 수도시설과장 : "도시가 팽창하고 그 다음에 이런 고층건물들이 많이 들어서다 보니까 시내 지역에는 수압 불균형이 좀 발생이 돼요."]
원주시는 연말까지 지방상수도 현대화구축사업을 통해 상수도 급수구역 블록화를 추진해 수도 관련 시민 불편을 줄여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하초희입니다.
촬영기자:홍기석\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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