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이 앞서 나간 듯 초여름같은 하루였습니다.

지도에 붉은색으로 표시된 지역에선 오늘 한낮 기온이 25도를 넘나들었는데요.

구미의 한낮 기온은 28.5도까지 올라 3월 기준으론 역대 가장 높았고, 서울도 24도까지 치솟았습니다.

이렇게 기온이 높게 오른 탓에 대기는 더욱 건조해졌습니다.

대구와 경북 동해안 지역은 건조 경보로 강화됐습니다.

여기에 내일은 바람도 강하게 불 거로 예상돼, 산불 등 불조심 하셔야겠습니다.

공기도 탁하겠습니다.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 '나쁨' 단계로 오르겠고, 황사가 영향을 줄 가능성도 있습니다.

내일 중부지방은 낮 기온은 20도 안팎으로 오늘보단 4~5도 정도 낮겠습니다.

내일 새벽부터 오전 사이 남해안과 제주에선 1에서 5mm의 비가 조금 지나겠습니다.

대구의 낮 기온은 24도로 내일도 다소 덥게 느껴지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먼바다에서 최고 3m 안팎으로 높게 일겠습니다.

목요일, 전국에 비 예보가 나와 있습니다.

날씨 정보 전해드렸습니다.

최현미 기상캐스터/그래픽:김유림/진행:이민서\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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