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리 해제 177명, 신규 확진보다 많아져…‘사회적 거리두기’ 계속 / KBS뉴스(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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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er KBS News Date20-03-13 00:00 Hit20 Comment0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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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수도권을 중심으로 소규모 감염 사례가 계속 보고되고 있는데요,
정부는 주말을 맞아 사회적 거리두기를 계속 실천해달라고 거듭 당부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손은혜 기자, 어제 발표에서 처음으로 격리 해제자가 확진자보다 더 많아졌는데, 이유가 뭔가요?
[기자]
네. 일단은 대구 경북 지역 신천지 신도들에 대한 검사가 거의 마무리됐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어제 0시 기준으로 중앙방역대책본부가 밝힌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7천 979명인데요.
전날 하루동안 추가된 확진자는 110명이었습니다.
확진자는 지난 8일부터 하루에 200~300명대로 줄어들기 시작했고, 그제 발표에선 114명, 어제 발표는 110명으로, 계속해서 감소하는 추세입니다.
격리해제된 사람은 177명입니다.
코로나 19 국내 발병 이후 처음으로 격리해제자가 신규 확진자보다 더 많아졌습니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신천지 확진자가 급격하게 늘었던 때보다 2~3주가 지나면서 격리 해제자가 앞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사망자는 5명이 더 늘어 70명을 넘어섰습니다.
대구와 경북 외에도 경기도에서 두 번째 사망자가 나왔습니다.
또다시 주말을 맞아 사회적 거리 두기가 거듭 강조되는데요,
추가로 나온 정부 대책, 있습니까?
[기자]
네. 서울과 경기 인천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사업장, 교회, PC방 등에서 소규모 감염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데요,
이에따라 방역 당국이 주말을 맞아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예방 관리를 강화하고, 행사 참석 최소화 등 사회적 거리 두기를 계속 실천해달라고 부탁했습니다.
방역 당국은 코로나 19가 기온이 올라가면 잠잠해질 것이라는 일각의 전망에 대해선, 신종 바이러스이기 때문에 예측하기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이와함께 신천지 신도 가운데 의료기관과 어린이집, 사회복지시설 등 다중이용시설에 일하는 3천162명을 대상으로 코로나 19 진단 검사를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정부세종청사에 위치한 해양수산부에서는 현재까지 직원 25명과 가족 2명 등 모두 2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아직 감염경로는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정부는 해수부 확진자들 간에 감염경로를 다시 따져보는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문화복지부에서 KBS 뉴스 손은혜입니다.▶ 우리동네에서 무슨일이? KBS지역뉴스 바로가기http://news.kbs.co.kr/local/main.do▶ ‘ 코로나19 확산 우려’ 최신 기사 보기http://news.kbs.co.kr/news/list.do?ic... ‘코로나19 팩트체크’ 제대로 알아야 이긴다 바로가기http://news.kbs.co.kr/issue/Issue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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